문경은 감독 ' 적극 조력' 안영준, “신인왕 받고 싶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9 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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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웹포터] 13점을 터트린 안영준이 신인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 SK는 8일(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01-90로 이겼다. 안영준은 13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SK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전 SK 라커룸의 화이트보드에는 ‘신인 안영준’이라는 다섯 글자가 쓰여 있었다. 안영준의 신인왕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문경은 감독의 노력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기대 이상이다. 이번 시즌에는 (최)준용이의 공백을 메우는 선수 정도로만 성장해주기를 바랬는데 지금 팀의 주전이 되었다. 쇄골을 다쳤을 때 결장했는데 벌써부터 공백이 느껴지더라.”며 안영준의 신인왕 수상을 위해 적극 홍보하였다.


문경은 감독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안영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턴오버를 범했다. 이후 시도한 3점슛은 림을 빗나갔다. 재차 시도한 3점슛은 성공시켰지만 김종규에게 연속 2개의 블록슛을 당했다. 자칫하면 경기를 그르칠 수 있었지만 안영준은 기본에 충실하며 득점을 쌓아갔고 13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안영준은 “(김)선형이형 와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생겼다. 플레이오프 전에 분위기가 오르고 있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안영준은 신인왕에 대한 질문이 싫증 날 법도 하지만 “신인왕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래도 경기 기록보다 팀이 이기는 것에 집중한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는데 덕분에 감독님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신인왕은 받고 싶다.(웃음)”고 신인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안영준은 “개인 기록은 (허)훈이가 많이 좋다. (양)홍석이는 시즌 초반에는 자연스럽지 못했는데 요즘 보니 자신있게 하더라. 보고서 자극 받아 열심히 했다.”며 “내가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수비를 잘하는 것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자들의 장점과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안영준에게 문 감독이 여러차례 홍보 하는 것을 아냐고 묻자 “열심히 하려고 하니 감독님이 기회 많이 주려고 하신다. 저한테는 부담될까봐 따로 이야기 하시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문 감독이 안영준의 신인왕 홍보에 열을 내고 있지만 정규리그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신인왕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안영준이 남은 3경기에 좋은 활약을 보여 경쟁자로 꼽히는 허훈과 양홍석을 제치고 생애 단 한번 뿐이라는 신인왕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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