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였던 오리온 빅포워드의 위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6 2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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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양 오리온이 연승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6일(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01-74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8위 추격의 사정권에 진입했다.


오리온은 이날 LG를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초중반부터 20점차 이상 앞서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3쿼터 들어서는 이날 최다인 25점차로 달아나는 등 후반 내내 큰 점수 차로 치고 나가면서 LG를 요리했다.


오리온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무려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LG를 압도했다. 오리온에서는 버논 맥클린이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진수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일영 15점 8리바운드, 저스틴 에드워즈 23점 10리바운드, 한호빈이 12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문태종도 8점을 보탰다.


이날 오리온은 맥클린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LG가 약체였던 이유도 적잖았겠지만,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온 것이 주효했다. 맥클린이 상대 수비를 끌어 모은 사이 외곽에서 최진수, 문태종, 허일영까지 오리온을 대표하는 빅포워드들이 외곽에서 3점슛 7개를 합작했다. 이날 오리온에서는 8개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들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진수는 매치업이 바뀌는 와중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골밑을 파고 들었다. 최진수는 에드워즈가 LG의 수비를 크게 흔든 틈을 타 LG의 림을 공략했다. 최진수는 골밑에서도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이날 다득점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나 이들 셋은 2쿼터에만 네 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오리온이 치고 나가는데 크게 일조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오리온에서는 김동욱(삼성), 애런 헤인즈(SK)가 이적했고, 이승현(상무), 장재석(공익근무)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주축들 중에서도 핵심인 이승현, 헤인즈, 김동욱의 이탈은 오리온에게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오리온은 이번 시즌 내내 상당히 선전하고 있고, 이날 LG를 맞아 100점 이상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막판이면 이승현과 장재석이 돌아오는 만큼 오리온의 전력은 보다 더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최진수와 현역 연장을 두고 고민하는 문태종의 거취가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이들 모두 앉힌 채 이승현과 장재석이 가세한다면 오리온은 이전 시즌에 그랬던 것처럼 충분히 힘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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