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심장' 양동근, 정규시즌 누적 스틸 3위 등극!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3 16:00:0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양동근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토) 잠실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양동근은 이날 스틸 하나를 추가하면서 이상민(삼성 감독)을 밀어내고 정규시즌 누적 스틸 3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동근은 이상민 감독과 같은 881스틸로 공동 3위에 올라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양동근은 어렵지 않게 스틸을 더하면서 이 감독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벤치에서 출격한 양동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틸을 뽑아냈다. 2쿼터 내내 코트를 지켰지만, 좀처럼 공을 가로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양동근은 삼성의 후반 첫 공격에서 김태술의 공을 뺐어내면서 정규시즌 누적 882스틸을 만들어냈다.


KBL 역사상 880스틸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단 넷이 전부다. 주희정(1,505), 김승현(917), 양동근(882, 진행 중), 이상민(881)이 전부다. 이들 중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는 양동근이 유일하다. 데뷔 이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뛰었고, 경기력 하락도 눈에 띄지 않는 만큼 엄청난 누적 기록을 쌓고 있다.


양동근은 이번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48경기에서 경기당 31분 1초를 뛰며 10.2점 2.4리바운드 5.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4-2005 시즌에 데뷔한 그는 데뷔 이후 줄곧 꾸준히 가로채기를 뽑아내면서 엄청난 누적 기록을 쌓고 있다. 그 결과 지금의 대기록을 만들었다.


이제 양동근은 주희정과 김승현의 기록이 다가가 있다. 아직 양동근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점과 경기력이 꾸준한 점을 감안하면, 리그 역사상 세 번째 900스틸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도 있다. 주희정의 기록에 도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누구보다 기복이 적은 만큼 충분히 스틸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신혜지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