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조성민 3P 4방’ LG, 전자랜드전 5연패 탈출!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27 2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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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전자랜드전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4번째 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창원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76-73으로 이겼다. 16승(32패)째를 올린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4번째 2연승이자 홈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에게 시즌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1승을 남겨놓은 전자랜드는 27승 22패를 기록하며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제임스 켈리는 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성민은 3점슛 4개 포함 16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창영은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김시래와 프랭크 로빈슨은 각각 10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두 선수는 경기 막판 3점슛과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을 올렸다.


브랜든 브라운은 35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상재는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효근도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1Q : 전자랜드(원정) 16-25 LG(홈)


LG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조성민은 3점슛 3개를 내리꽂았다. 정창영은 김시래 대신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이끌며 6득점했다. 켈리 역시 오른팔이 안 좋은 가운데 6점을 올렸다. 최승욱은 공수에서 돋보였다. LG는 실책을 하나도 하지 않고 전자랜드 실책을 4개 끌어내며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앞설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플레이오프 확정보다 더 높은 순위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까지 내다본 것이다. 그렇지만 1쿼터 내용은 좋지 않았다. 브라운이 욕심을 냈다.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휘슬이나 상대 선수를 더 신경쓰는 모습도 보였다. 전자랜드 기둥 브라운이 불안하자 팀이 흔들렸다.


2Q : 전자랜드 29-42 LG


LG는 2쿼터 중반 3분 33초 동안 전자랜드에게 1점도 내주지 않고 김시래의 돌파와 켈리의 골밑 득점, 로빈슨의 3점슛을 더해 35-20, 15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득점을 주고 받았다. 26일 훈련할 때 허리를 다쳤던 김시래는 2쿼터에 나서 4득점했다. 이외에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두 자리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전자랜드에선 2쿼터에 정효근과 브라운만 득점했다. 밀러는 6개의 야투를 모두 놓쳤다. LG가 브라운의 골밑을 막기 위해 외곽을 내주는 수비를 했는데 3점슛이 들어가자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건 많지 않았다. 그나마 LG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는 걸 막았다.


3Q : 전자랜드 55-54 LG


전자랜드는 3쿼터에 저력을 발휘했다. 김낙현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낙현은 브라운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했다. 김낙현이 3점슛을 한 방 더 터트렸다. 점수 차이가 성큼 좁혀졌다. 잠시 주춤거렸지만, 추격 흐름이 꺾이진 않았다. 브라운이 골밑 장악뿐 아니라 동료들의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줬다. 15점 차이까지 뒤지던 전자랜드는 브라운을 앞세워 3쿼터 막판 역전하며 마무리했다.


LG는 스스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전반까지 자유투 2개만 얻었는데 3쿼터에 12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다. 그 중 림을 통과하는 건 6개뿐이었다. 야투성공률은 더욱 처참했다. 15개 중 단 3개만 넣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3쿼터에 브라운에게만 1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허용한 게 역전의 빌미였다.


4Q : 전자랜드 73-76 LG


LG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박인태의 점퍼로 역전했다. 정창영이 3점슛 라인 한참 뒤에서 정확한 3점슛을 성공했다. 김시래의 빠른 돌파까지 더해 61-55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작전시간을 요청해 LG 흐름을 끊었다.


LG는 연속 실책을 범하며 강상재에게 연속 5점을 잃었다. 다시 1점 차이로 쫓겼다. 이후 자유투 싸움이었다. 전자랜드가 브라운의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친 사이 LG는 자유투로만 5점을 추가해 다시 6점 차이(66-60)로 벌렸다.


LG는 박인태가 5반칙 퇴장 당한 가운데 김종규와 켈리도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이었다. 전자랜드에서 4반칙은 강상재 한 명뿐이었다. 남은 시간은 4분 20초였다.


득점을 주고받던 경기 종료 2분 17초 전에 켈리가 5번째 반칙을 했다. 브라운에게 연속 4실점해 2점 차이로 쫓길 때 정창영의 패스를 받은 로빈슨이 3점슛을 성공했다. LG는 1분 1초를 남기고 74-69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마지막 작전시간을 불렀다.


LG는 강상재와 브라운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점 차이로 쫓겼다. 남은 시간은 3.8초였다. 2.9초를 남기고 김시래가 자유투를 얻었다.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섰다. 김시래가 자유투를 성공할 때마다 환호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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