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우승 노리는 KB 스타즈의 기둥 강아정

이정엽 / 기사승인 : 2018-02-21 21:45:3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정엽 웹포터] 4쿼터 우위를 점한 KB 스타즈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청주 KB 스타즈는 21일(수)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단타스(25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5-7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신한은행의 곽주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KB 스타즈쪽의 압승이 예상되었지만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작은 신장의 약점을 한발 더 뛰는 수비로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상대 턴오버를 많이 유발하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에도 접전을 이어갔고, 4쿼터 중반까지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던 경기는 결국 4쿼터 중후반 결정이 났다. KB 스타즈는 체력이 바닥난 신한은행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박지수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의 MVP는 단타스였다. 단타스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곽주영이 빠진 골밑을 마음껏 공략했다.


단타스 이외에도 강아정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었다. 강아정은 상대가 추격해 올 때마다 귀중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1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강아정은 “상대 편에서 곽주영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우리 팀의 박지수를 막을 선수가 없었다. 그 부분을 계속해서 공략했는데, 상대가 타이트하게 수비를 하면서 당황했다. 평소 같으면 전반 끝나고 감독님이 화를 내셨겠지만, 코트 안에서 선수들끼리 경기를 풀어나가길 원하셨던 것 같다. 연승을 하면서 선수들끼리 이기는 법을 깨우쳤고, 우리끼리 잘 해보자고 격려하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B 스타즈의 다음 경기는 이번 시즌 우승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우리은행과의 경기이다.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대해서 강아정은 “우리은행은 워낙 강팀이다. 우리 팀 선수들도 우리은행과 할 때면 더 전투력을 불태우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가담도 한다. 다음 우리은행 전을 승리하더라도 우승을 하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우리은행을 앞서는 부분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과연 강아정이 난적 우리은행을 넘고 KB 스타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여자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