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SK가 최준용의 공백을 리바운드와 속공으로 메웠다.
서울 SK는 3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98-91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SK의 고전이 예상됐다. 최준용의 높이와 경기 운영을 대체할만한 마땅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 최준용의 부상 공백이 그 어느 때보다 뼈아팠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SK는 수비, 리바운드, 얼리 오펜스로 최준용의 공백을 메웠다. 이날 경기에서 SK의 제 1원칙이었다.
SK는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존 디펜스 대신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선택해 최준용의 수비 공백을 메웠다. 변기훈과 안영준, 이현석 등 앞선 선수들이 끈질긴 그림자 수비로 KGC 가드들의 골밑 엔트리 패스를 차단했다. 설사 엔트리 패스가 골밑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김민수, 헤인즈, 최부경이 순간적인 더블팀 디펜스로 골밑슛 시도를 최대한 저지했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지체 없이 공격을 전개했다. SK 선수들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짜여진 각본처럼 움직였다. 헤인즈가 볼 핸들러로 나서 코트 중앙을 가로질렀다. 양 옆으로 화이트를 포함해 국내 선수들이 넓은 대형을 유지했다. 코트 곳곳에서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기회는 점수로 이어졌다.
더불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은 SK의 확실한 무기였다. 헤인즈와 최부경, 안영준, 김민수가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객관적인 높이에서는 사이먼과 오세근이 버티는 KGC에 뒤졌지만, 활동량과 박스아웃으로 이를 극복했다. SK는 1쿼터에 KGC보다 3개 더 많은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그중 공격 리바운드는 2개를 더 많이 잡았다. ‘수비, 리바운드, 얼리 오펜스’ 세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어우른 SK는 1쿼터 5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SK는 자신들이 세워놓은 게임 플랜을 철저하게 이행했다. 끈질긴 수비 이후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 빠른 공격 전개로 이어지는 원칙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원칙을 끝까지 지킨 덕분에 리드를 고수할 수 있었다. 3쿼터 중반부에 20점 이상의 격차로 달아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스코어뿐만 아니라 공격 리바운드(13-9), 팀 속공 (21-17)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SK는 자신들이 세운 원칙이 지켜질 때 얼마나 강력한지 이날 경기에서 확실하게 증명했다.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429/p1065588573411238_884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