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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원주 DB가 압도적인 2쿼터 경기력을 앞세워 창원 LG를 제압했다.
원주 DB는 올 시즌 ‘후반전 최강팀’으로 불린다. DB는 전반전까지 식스맨들을 주로 기용한다. 그간 기회가 없었던 식스맨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 후반전에 들어서야 김주성, 윤호영 등 팀 내 주축 선수들을 본격적으로 코트에 내세운다.
전반전 내내 체력을 비축한 주축 선수들이 후반전 20분 동안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다. 20분의 시간동안 몰아치는 파괴력은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 덕분에 DB의 후반전 역전승은 흔한 경기 결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LG와의 맞대결에서 DB는 이전과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DB는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전 식스맨 투입이라는 선수 기용의 원칙을 고수했다. 지난 1월 17일 전역한 박지훈을 주전 라인업에 올리는 파격적인 변화도 가미했다.
1쿼터에는 LG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호흡 역시 LG에 비해 부족했다. 중반부에 6점차 리드를 내주면서 고전했다.
2쿼터 들어 경기력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선수 구성은 1쿼터와 다를 바가 없었다. 버튼과 벤슨을 제외하고 모두가 식스맨이었다. 박병우, 김현호, 서민수가 2쿼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식스맨 전력이었지만, 차이가 있었다. 2쿼터에 코트를 밟은 DB의 식스맨 선수들은 올 시즌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팀 연승의 중심을 지키며 자신감도 하늘을 찌른다. 사실상 주축 선수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1쿼터 리드로 방심한 LG는 DB의 2쿼터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공격 상황에서는 DB의 강력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수비 상황에서는 얼리 오펜스에 끊임없이 실점을 허용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흐름을 뒤집은 DB는 4분 만에 스코어 역전을 이뤄냈다. 이후 DB의 상승세는 절정의 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했다. 그 결과 DB는 종료 2분 38초를 남겨놓고 11점차 리드라는 결과물을 거머쥐었다. DB가 경기 흐름을 확실하게 점유하는 순간이었다.
전반전에 일찌감치 상대를 제압한 DB는 후반전에도 그 기세를 이었다. 두경민, 윤호영, 김주성이 차례대로 코트를 밟으면서 확실한 전력 상승을 마주했다. 전력 상승은 여유로운 리드로 이어졌다.
4쿼터에 LG의 매서운 추격에 주춤했지만, DB는 빠르게 전력을 재정비했다.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DB는 97-87로 승리했다. 승부처 집중력에 전반전 안정감까지 더한 이날 경기에서의 DB는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팀이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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