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터진 LG 조성민, 첫 3연승까지 이끌까?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28 1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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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LG 슈터 조성민이 살아났다. 이제 필요한 건 꾸준함이다. LG 주장 조성민이 3연승까지 이끌 중책을 맡았다.


창원 LG는 27일 부산 KT에게 75-72로 승리하며 시즌 3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12경기서 1승 11패라는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연승 행진이다.


물론 행운도 따랐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선 오세근이 결장했다. KT와 맞대결에선 허훈이 빠졌다. 또한 KT는 10위다.


그래도 의미 있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96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신바람 나는 득점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KT에겐 막판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연승이란 결과가 팀 사기 상승으로 이어진다.


연승 행진에 한몫 한 선수가 조성민이다. 조성민은 두 경기에서 각각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와 4개를 성공했다. 득점도 11점과 16점을 올렸다. 최근 부진할 때 슛 기회조차 잡지 못해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에 더 치중하던 것에서 벗어났다.


출전시간이 30분 이상으로 늘어나며 슛 밸런스를 잡았다. 또한 아쉬웠던 수비도 확실히 좋아졌다.


LG 현주엽 감독은 KT에게 승리한 뒤 “우리 팀에서 3점슛을 확실하게 넣을 선수가 조성민 밖에 없다. 외곽에서 답답할 수도 있었는데 잘 해줬다. 오늘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밸런스가 좋아졌다. 슛도 자신 있게 던지고 있다”고 조성민을 칭찬했다.


조성민은 “스윙하는 패턴이 생기면서 많이 움직이고 있다. 출장시간을 보장받으면서 자신 있게 하는 게 득점이 더 올라오는 것 같다”며 “제가 많이 움직여서 한 방씩 넣어주면 상대에게 부담이 된다. 또 제가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줘서 우리 팀 동료들에게 기회가 나는 게 좋다”고 최근 살아난 이유를 설명했다.


LG의 다음 상대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울산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삼성에게 졌다. 양동근을 13분 가량 출전시키며 힘을 아꼈다.


조성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조성민은 현대모비스와 4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2.5점을 가장 부진했다. 3점슛 10개를 던져 2개 넣었다. 최다 득점은 4점이며 무득점에 그친 적도 있다. 전자랜드와 함께 이번 시즌 한 번도 10점 이상 올리지 못한 상대가 현대모비스다.


조성민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이전 두 경기처럼 외곽에서 활발하게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 그래야만 LG는 승리에 다가서며 시즌 첫 3연승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홈 5경기에서 상대팀보다 더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건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 한 번 밖에 없었다. 홈팀보다 원정팀의 외곽슛이 더 잘 들어가는 곳이 울산동천체육관이다.


LG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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