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우가 인터뷰실에서 모트리에게 칭찬받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79-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전현우였다. 흡사 전현우의 날이었다고 봐도 무방했던 까닭.
전현우는 이날 24분 48초 뛰어 13점 4리바운드를 작성.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전현우의 활약이 더욱이 놀라웠던 건, 그의 슛 성공률 때문. 전현우는 2점슛 성공률 100%(2/2), 3점슛 성공률 100%(2/2), 자유투 성공률 100%(4/4)를 기록. 백발백중의 퍼펙트 경기를 펼쳐 보였다.
전현우는 경기 후 “오리온에 1차전 빼고 다 졌다. 그래서 며칠 여유가 있을 때, 오리온 전 준비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결과적으로 승리까지 거뒀다”며 이날 승리가 노력의 산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가 특히 더 의미 있었던 건, 전현우와 새 외인들 간의 호흡이 점점 더 맞아들어갔기 때문.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 덕에 골밑이 든든해지자, 전현우는 한층 더 자신 있게 슛을 쐈다.
그렇다면 전현우는 두 외인과의 호흡을 어떻게 생각할까.
전현우는 “(데본) 스캇은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자기가 공격해야 할 때와 아닐 때를 정확히 구분한다”며 스캇의 장점부터 먼저 설명했다.
이어 “(조나단) 모트리는 공을 넣어주면 확실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이에 용병 싸움에서도 다른 팀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 선수들이 자기 몫만 충분히 해준다면,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며 모트리가 있음에 감사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모트리는 자신도 전현우를 칭찬하고 싶다며 자진하여 한마디를 꺼냈다.
모트리는 “(전)현우는 우리 팀에서 가장 슛이 좋은 슈터다. 슛이 워낙 좋아 팀원으로서 믿음이 생긴다. 또 팀 오펜스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며 전현우를 믿고 보는 슈터로 인정했다.
더불어, 모트리는 전현우의 인간미에 감동한 사연까지도 소개했다. “(전)현우는 코트 밖에서도 가장 먼저 친근하게 대해준 선수다. 먼저 다가와 밥도 같이 먹자고 그랬다. 이 외에도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줬다”며 전현우에게 고마웠던 미담을 공개했다.
옆에 있던 전현우는 모트리의 칭찬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둘은 특유의 핸드 셰이크를 선보이며, 화기애애하게 인터뷰실을 떠났다.
전자랜드는 두 외인 영입 후 내리 4연패 하며, 잠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 3연승 가도를 타며, 고공행진을 꿈꾸고 있다.
함께 시련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고 있는 것. 이 여정 속, 전자랜드는 더욱더 돈독해졌다. 그리고 전현우와 모트리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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