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하가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화봉중학교(이하 화봉중)가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이하 협회장기) 남중부에서 우승했다. 화봉중 김건하(175cm, G)는 인생 첫 결승전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동시에 김건하는 최우수선수(MVP), 어시스트상, 그리고 수비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후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건하는 “팀이 14년 만에 협회장기 우승을 이루어 기쁘다. 대회 초반에는 슛과 수비가 잘 안 됐다. 하지만 후반을 향할수록 팀 전반의 수비와 슛 실력도 올라오더라.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특히 결승전을 잘 마무리한 것이 뜻깊다”고 협회장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협회장기 첫 경기에 김건하는 2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김건하는 직후 금명중학교와의 경기에 17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김건하는 결승전까지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두 번째 경기를 기점으로 한 경기력 부활의 이유로 김건하는 “첫 번째 경기는 수비부터 잘 안 됐다. 수비가 안 되니 슛도 (안 좋은 영향을 받아) 잘 안 됐다. 다행히 두 번째 경기부터 수비력이 올라오더라. 덕분에 (공격력도) 잘 풀린 거 같다”고 설명했다.
화봉중은 남중부 시즌 첫 대회였던 제59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불참했다. 협회장기에 뒤늦은 개막전을 치른 셈이다. 동계 훈련의 중점 사항으로 김건하는 “체력 훈련과 우리 팀에 맞는 수비 방법을 연습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심해 학교 밖에서는 훈련하지 못했다. 동계 훈련 전반을 체육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건하는 초등학생 시절 울산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에서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이후 엘리트 농구인의 길은 중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들어섰다. 중학교 입학 초 인터뷰에 김건하는 “훈련이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농구는 재밌다”는 농구부 적응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중학교 입학 후 3년간 김건하에게 슬럼프는 없었는지 물었다.
김건하는 “운동 중간에 발목을 다친 적이 있다. 이 부상으로 2~3주 정도 운동을 쉬었다. 쉬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니 체력적으로 힘들더라. 복귀하고 운동에 적응하기도 어려웠다. (당시의) 부상 이후 복귀까지의 과정이 지금까지의 농구 인생 최대 슬럼프였다”고 농구 인생 중 봉착한 최대 난관을 설명했다.
김건하는 올해 팀의 최고참이 되었다. ‘원팀’을 강조하는 화봉중인 만큼 최고참들이 한마음으로 팀을 이끄는 중이다. 김건하는 “동료들, 그리고 후배들과 허물없이 잘 지낸다. 농구 이야기는 물론 농구 외적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나눈다. 모든 팀원이 조그만 일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화봉중은 내달 4일 개막하는 2022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앞두고 있다. 다음 대회에 임하는 각오로 김건하는 “다음 대회는 이번 대회보다 컨디션을 더 올려 임하겠다. 또, 대회ㅇ,의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모두 잘할 각오로 나가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화봉중학교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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