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건아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 타일러 데이비스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다.
전주 KCC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라건아는 33분 21초 동안 2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라건아는 경기 초반부터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득점을 쌓아갔다. 라건아의 활약에 힘입어 KCC는 경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해 더욱 격차를 벌려갔다.
라건아는 “승리해서 기쁘다. 4쿼터가 잘 됐다면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그 점이 아쉽다. 자유투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KCC는 4쿼터 막판 한 점 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라건아는 타일러 데이비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탓일까. 승부처에서 자유투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라건아는 58%(7/12)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라건아는 “체력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점은 없었다. 단순히 성공을 못 시켰을 뿐이다. 연습을 통해 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자유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라건아는 평균 20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부상 이탈 후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최근 두 경기 동안은 30분 이상을 뛰며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까.
라건아는 “아직 체력은 남아있다. 다만 풀타임을 뛸 때의 리듬이 떨어져 있어서 그 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라건아는 제러드 설린저(21득점 10리바운드)와 첫 맞대결을 가졌다. 두 선수는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라건아는 “좋은 선수다. 다방면에서 능력이 있고 힘이 있어서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다면 재미있는 매치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연승을 달린 KCC는 5일 휴식 후 오는 2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한다.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라건아는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여러 경기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금 분위기를 잘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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