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강렬한 존재감' 설린저, 고비마다 나타난 해결사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24 0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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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가 폭발력을 과시, 팀의 3연승과 공동 3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7-93으로 승리했다.  

 

제러드 설린저는 39분 59초 동안 4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의 추격이 거셌던 후반전, 고비마다 설린저가 해결사로 나섰다.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인 것. 설린저가 중심을 잡은 덕분에 국내 선수가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설린저는 “경기 마무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이기는 과정 속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는 노력을 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도 중요한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며 승리에도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설린저는 오세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등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중이다. 설린저는 오세근에 대해 “똑똑한 선수다. 호흡을 맞춰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농구 이해도가 높은 선수고 해야 할 일에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호흡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설린저에 대해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는 않다. 몸을 끌어올리면 더 많은 점수를 넣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설린저는 “감독님의 말처럼 지금 몸상태는 70% 정도다. 2년만의 복귀고 실전 경기를 뛰다 보니까 아직 하체 힘이 완벽하지 않다. 플레이오프까지 몸을 끌어올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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