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 프리뷰] 키워드로 살펴본 새 시즌 - 신입 외국 선수 下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5 2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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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슈가 지난 시즌을 끝낸 지 어느덧 7개월이 지났다. 현재도 코로나는 계속되고 있지만, 2019-2020시즌을 시작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키워드를 통해 새 시즌 팬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으려 한다. 첫 번째 시간은 신입 외국 선수이다. 이번 시즌 10개 팀 19명의 외국 선수 중 신입 선수는 총 15명. 이 선수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KT - 마커스 데릭슨, 존 이그부누
서동철 감독은 이번에도 공격력이 좋은 포워드 유형의 선수를 택했다. 마커스 데릭슨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출신으로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신장이 작지반, 골밑 기술이 좋으며, 외곽 플레이도 가능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데릭슨의 신장을 보완해줄 선수는 존 이그부누이다. 2옵션인 이그부누는 211cm의 신장을 자랑한다. 그는 골밑 수비가 필요할 때 코트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데릭슨과 이그부누는 컵대회에 출전하며 첫 선을 보였다. 데릭슨은 2경기 평균 15분 출전해 17점을 기록하였으며, 이그부누는 10.5점 6.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몸이 완전하지 않음에도 준수한 활약이었다.



서울 삼성 - 아이제아 힉스(202cm), 제시 고반(207cm)
아이제아 힉스는 서울 삼성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었다. 하지만 러시아 잔류가 되지 않자 삼성행을 결정했다. 고반은 이보다 빨리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KBL 컵대회에 출전했다. 맞대결 상대는 라건아였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서일까. 두 선수 모두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상민 감독은 외국 선수를 모두 제외한 채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힉스와 고반에게는 일주일의 시간도 남지 않았다. 그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끌어올릴 지가 관건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 숀롱(205cm), 자키넌 간트(202cm)
숀 롱의 울산 현대모비스 영입 소식이 들려온 것은 지난 4월이다. 다른 팀들에 비해 2달이나 빠른 시점에 외국 선수를 낙점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은 숀롱의 기량이 확실하기 때문.

호주리그에서 활약한 숀롱은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선수이다. 컵대회에서도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2분 동안 21점을 몰아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트에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옵션을 담당할 간트는 빠른 농구에 적합한 선수이다. 컵대회에서는 2경기 평균 8.5점 6.0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몸이 만들어지는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양 오리온 - 제프 위디(213cm), 디드릭 로슨(202cm)
고양 오리온은 캔자스 출신인 제프 위디와 디드릭 로슨으로 외국 선수 구성을 마쳤다.

로슨의 활약은 컵대회를 통해 많은 팬들이 확인할 수 있었다. 골밑 내에서 마무리 기술이 뛰어나며, 3점슛 능력도 갖췄다. 동료와의 호흡도 좋아 득점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수비에서는 아쉬움이 엿보였다. 마른 체형 탓인지 골밑에서 상대를 막는 것에 힘들어했다.

이번 시즌 최장신인 위디는 컵대회 첫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나,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강을준 감독은 “확실하지 않지만, 위디가 1라운드 4경기 정도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컵대회에서도 로슨 혼자 40분을 책임졌으나, 정규리그는 또 다른 법이다. 컵대회 상승세를 이어가려하던 오리온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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