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58-48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 박지현(183cm, G)은 39분 13초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2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어제 경기 29점을 올린 다음 날 치른 연전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젊음이 좋다”는 말로 박지현에 대해 운을 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언니들은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는데 (박)지현이가 젊어서 그런지 잘했다. 대표팀을 다녀온 이후 (정규 리그를 소화하며) 감이 올라가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
위 감독은 2022 신인드래프트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신인 김은선(170cm, F)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김은선은 오늘 경기 9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40%’와 같은 기록으로 볼 수 없는 김은선의 진가를 위 감독은 알아보았다.
위 감독은 “우리 팀 가용 자원이 많지 않다”며 “김은선은 플레이오프에 쓴다고 생각해야 한다. PO 로스터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경기) 과정 속 커 가는 것이다”고 김은선의 성장을 기대했다.
오늘 우리은행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소화했다. 홈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것에 대해 위 감독은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팀도 대표팀 일정과 코로나 이슈 등 문제로 선수들 간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최근 2년간 비시즌에 연습경기를 통해 맞춰야 할 것들을 시즌 시작 후 맞췄다. 그래서 시즌 초반 삐걱거렸다. 힘든 시즌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올해 시즌 아웃 정도의 큰 부상자가 없다는 점이 다행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늘과 27일 각각 리그 4, 5위 팀과 경기를 치르며 4강 싸움의 주요 변수로 떠 올랐다. 하지만 남의 집 4강 싸움에 우리은행의 등이 터진 듯 하다. 위 감독은 한 장 남은 PO 티켓을 두고 벌이는 경쟁에 우리은행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도 말했지만 남은 BNK와의 게임은 상대에게 중요한 게임이다. 우린 (PO 경쟁은) 신경 안 쓴다”라 말하며 “(주변에서 언급이 잦으니) 선수들까지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는 4월 1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다음) 경기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경기 패배로 삼성생명은 11승 18패로 5위 부산 BNK 썸과의 승차가 0.5게임으로 줄었다. PO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수고했다”고 운을 떼며 “선수들에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지 말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우리의 공격 리듬이 좋지 않았다”고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남겼다.
이어 “슛 (성공) 퍼센트가 낮은 것은 괜찮다. 자신 있게 던진 슛이 못 들어가는 것은 아무 상관 없다”라며 선수들의 부족한 자신감에 아쉬움을 드러낸 임 감독은 “정상 멤버가 아니니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꼈을 거다”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선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삼성생명은 오늘 패배로 PO 진출의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그만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부천 하나원큐 전에서의 승리가 절박하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도 전력은 완전하지 못하다.
“거의 이 멤버로 다시 (다음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 임 감독은 오늘 깜짝 출전한 윤예빈에 대해 “오늘 경기 워낙 짧은 시간을 뛰어서 (상태를 정확하게) 모르겠다. 원래 발목 상태가 안 좋다. 다음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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