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챔프] '벼랑 끝' 안덕수 감독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9 22: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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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벼랑 끝에 몰렸다.

KB스타즈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3–84로 졌다.

KB스타즈는 3쿼터 한 때 14점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추격에 리드를 잃어버렸고,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다. 다행히 종료 직전 강아정의 자유투로 힘겹게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KB스타즈. 이번에는 종료 1초 전까지 앞서고 있었지만 역전 실점을 허용했고,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 0승 2패. 3,4차전이 청주에서 열리기는 하지만, 이제 한 번이라도 패하면 안 되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결론은 우리 팀이 졌고, 턴오버 때문에 추격을 내줬다. 연장에서도 실책이 나오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6초 남기고 공격권을 줬다는 것도 문제인 것 같다”며 패인을 돌아봤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이라면 허예은의 활약이다. 허예은은 이날 18분을 뛰며 12점을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

안 감독은 “(허)예은이가 3쿼터에 들어가서 좋은 역할을 했다. 허벅지에 통증이 있어 중간에 휴식을 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예은이는 잘해줬던 것 같다”며 허예은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허예은의 활약과 심성영의 경기력은 대비되었다. 심성영은 이날 30분 출전, 7점 8턴오버를 기록했다. 안 감독은 “(심)성영이가 실책, 슛 실패 등이 많았다. 이 경기로 전부를 이야기할 수 없지만, 3차전에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으니 끝까지 동기부여를 심어주겠다”며 심성영의 부진을 감쌌다.

안 감독은 끝으로 “끝난 게 아니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승부를 뒤집기 위해서는 정신력이 우선이다. 자신감과 서로간의 소통이 필요하다. 이런 것부터 바탕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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