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학 감독이 승리에도 쓴웃음을 지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95로 이겼다.
치열했던 2차 연장 승부. 50분의 혈투 속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숀 롱이 27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장재석(15점 5리바운드)과 이우석(14점), 이현민(12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 4스틸), 함지훈(10점 2리바운드)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 공격 리바운드 22개를 주고 어떻게 이겼나 싶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3-50으로 밀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는 8-22로 뒤졌다.
접전 끝 승리지만,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다. 특히, 앞선 선수들이 아쉬웠다. 선발 출전한 가드 서명진은 이날 경기 초반 3개의 실책을 범한 뒤 계속 벤치를 지켰다.
유재학 감독은 “(서)명진이는 오늘 공격할 때와 패스 줄 때 전혀 구분을 못하더라. 다음 경기도 있기에 일찍부터 (이)현민이를 내보냈다. 그래도 현민이가 잘해줬다”며 서명진의 공백을 메운 이현민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에서는 이날 신인 이우석의 활약도 좋았다. 그는 14점을 올릴뿐 아니라 이대성 수비도 해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유재학 감독은 “하려고 하는 열정이 있다. 또, (이)우석이는 공 없을 때 움직임이 가장 좋다. 농구는 공이 없을 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것은 어렸을 때 배우는 거다. 우석이는 잘 배운 것 같다. 우리 팀에서 컷팅 들어가는 것은 우석이 한 명이다”며 이우석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스의 다음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이다. 유 감독은 “5라운드까지 모두 이기기는 했지만, 전자랜드도 분명 모트리 들어오고 나서 달라졌다. 모트리와 (김)낙현이의 득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둘을 막는다면, 나머지 싸움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며 전자랜드전 플랜을 밝혔다.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28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2위를 굳힐 수 있다. 그렇다면 정규리그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유재학 감독은 “나느 지금까지 여유를 가지고 운영한 적이 없다. 그러면 부상도 생길 수 있다. 정상적으로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내보낼 생각이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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