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씬스틸러] 시즌 초 폼 되찾아가는 정희재, “(이)재도가 자신감 불어 넣어줘”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3-31 2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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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재가 이재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창원 LG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1-72로 꺾었다. LG는 23승 28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6위 한국가스공사를 한 경기 차로 쫓았다.

LG는 전반전 종료 후 삼성과 동점(35-35)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3쿼터 시작 후 선수들의 집중력은 달라졌다. 특히, 정희재(195cm, F)의 공격 본능이 빛났다.

정희재는 미스 매치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다. 전형준(182cm, G)과의 매치업에서 포스트업을 통해 파울을 얻어내거나, 외곽으로 패스를 건네 박정현(202cm, C)의 3점을 만들어냈다.

그는 3쿼터에만 6개의 자유투를 시도했고, 4개를 성공시켰다. 4쿼터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친 삼성 선수들을 공략했다.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고, 자유투 라인에 자주 섰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자유투 성공률 80%(8/10)를 기록했다.

또한, 김시래(178cm, G)에게 3점을 허용하면서 68-55까지 좁혀진 상황, 정희재가 쐐기 3점포를 터트렸다. 그의 득점으로 삼성은 추격의 의지가 무너졌다.

정희재는 이번 경기에서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만 13점을 맹폭했다. 23일 현대모비스전 14점 이후 세 경기 만에 10+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정희재는 “이겨서 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 팬분들에게 6강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며 6강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희재는 5라운드 평균 4.6점으로 부진을 겪었지만, 6라운드 시작 후 8.6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는 “코칭 스태프께서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한다. (이)재도가 시즌 초부터 형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불어 줬다, 같이 커피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집 계약을 하고 보니 같은 층에 산다.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다”며 이재도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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