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4 2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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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BNK는 24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신한은행을 상대로 이기면서 상대 전적 2승 4패로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졌다. 시즌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이후 이번 시즌에도 내리 4연패를 떠안았으나 마지막 두 경기를 잡아내면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실로 오랜 만에 연승을 이어갔다.
 

BNK에게 이날 경기는 여러모로 중요했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 이날 패한다면 다음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게 됐기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BNK는 이날 후반 내내 신한은행에 앞서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상대를 따돌리면서 마지막 경기와 4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유무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BNK에서는 진안이 홀로 32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이소희, 안혜지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김한별과 진안도 힘을 보태면서 접전 끝에 상대를 따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BNK의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인데 잘 해줬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득점을 많이 올린 부분은 적극성이 돋보였다”면서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그러나 “3점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선수들이 힘이 들어가서 그런지 집중을 잘 하지 못했다”면서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승부처 경기 운영이 아쉬웠다. 운영을 좀 더 영리하게 하려면 전반과 후반에 반칙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면서 이날 경기의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전반전 경기력에 만족하는 지도 물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전반전에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면서 주전들의 체력 관리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후반에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 말했다. 박 감독은 “오르내림이 있었다. 들어온 선수들이 제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절반의 성공이라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경기를 할 때 로테이션을 폭 넓게 가져가야 한다. 들어가는 선수들이 수비에 대한 집중이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고 운을 떼며 “공격보다는 코트 안에 활력이 되고 기본적인 수비가 되고 역할을 하다 보면 역할이 길어질 수 있다.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향후 선수 기용에 대한 견해도 드러냈다.
 

승부처의 안일한 플레이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좀 더 필요하다. 반칙 관리부터 상대 수비 변화에 따른 위치나 대응이 전반적으로 모자랐다”고 말문을 열며 “이기는 농구를 하고자 한다면 3점 수비가 잘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누적된 반칙이 많다 보니 급하게 쫓아가는 경향이 짖었다. 수비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BNK는 4쿼터 중반에 11점이나 앞서 있었으나 이후 격차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상대 U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와 공격권을 가져왔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끝으로, 박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 대해 묻자 "여기까지 오게 됐다. 더하고 싶어도 못할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쳐 모든 것을 쏟겠다"면서 "잘 되지 않았던 것과 잘 된 것을 구분해 잘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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