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거친 리온 윌리엄스(196cm, C)가 지난 8월 31일 창원 LG에 합류했다. KBL 8번째 팀에서 2020~2021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리온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개인 운동을 했다. 그러나 개인 운동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리온은 2일 본지와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구단 트레이너들이 준비해준 운동 기구로 운동했다. 가족과 영상 통화도 많이 했다. 하지만 밖으로 못 나가는 게 심리적으로 답답했고 힘들었다”며 격리 기간을 돌아봤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리온의 걱정이 클 것 같았다. 리온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다. 다만, 나 뿐만 아니라 개개인 모두 조심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심해진다면, 더 크게 걱정할 것 같기도 하다”며 근심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LG에서 느낀 첫 인상은 긍정적이었다. 리온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였다. 선수들이 훈련을 즐기는 게 눈에 보였다. 그런 부분이 팀 조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며 밝은 훈련 분위기를 고무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조성원 감독님께서 운동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신다. 차분하신 분이라고 느꼈다.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계신다. 모든 선수들을 잘 준비시키는 느낌이었다”며 조성원 LG 감독의 지도 스타일을 인상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리온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2주라는 기간이 체력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 하지만 리온은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빨리 인지해야 한다. 공격 농구를 추구하시기 때문에, 그 점에 더 집중하겠다”며 팀에서 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할 캐디 라렌은 포스트업도 가능하고, 외곽에서의 슈팅 능력도 정확하다. 블록슛 능력도 뛰어난 선수다. 공수 모두 뛰어난 자원이기 때문에, 기대된다”며 캐디 라렌(204cm, C)의 합류를 기대했다.
KBL은 이전보다 수준 높은 외국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외국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었기 때문. 많은 농구 팬들이 다가올 시즌을 기대하는 이유다.
그렇지만 이는 리온에게 좋은 현상이 아니다. 리온의 경쟁력에 의문부호를 품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 그러나 리온은 “KBL 특유의 스타일과 KBL 각 구단의 스타일에 잘 적응해왔다. 상대가 누구든, 나는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준비된 상태에서 다른 외국선수를 상대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팀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평균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기분 좋은 첫 인상을 시즌 종료까지 이어가고 싶어했고, 목표 달성을 향해 묵묵히 땀 흘리고 있었다.
사진 제공 = 창원 LG 세이커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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