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니아(176cm, F)는 아산 우리은행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27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28분 28초 동안 8.63점 6.9리바운드 2.5리바운드에 1.3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참가, 속공 가담과 볼 없는 상황에서의 스크린 등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궂은 일을 많이 했다. 빠르고 많은 활동량으로 박혜진(178cm, G)-김정은(180cm, F) 등 우리은행 주득점원을 도왔다.
김소니아는 지난 2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16일까지 자가 격리. 본인 스스로 운동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은행에서 운동 기구를 갖다줬지만, 본인 혼자 좁은 공간에서 운동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 몸이 되지 않았다. 격리 기간 동안 운동을 나름대로 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만큼 제대로 운동하지 못했다. 아직 많이 힘들다(웃음)”며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를 언급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가 김소니아를 배려했다. 자가 격리라는 특수한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 게다가 김소니아가 훈련에 합류했을 때, 우리은행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대부분이 박신자컵 참가로 숙소를 비웠다. 숙소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시간이 생겼다.
김소니아는 “아무래도 다 같이 운동하면 페이스를 조절하는 게 아무래도 힘들다. 언니들과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감독님과 있을 때랑은 아무래도 다르다. 몸싸움과 빨리 뛰는 동작 등 집에서 하기 힘든 동작을 체육관에서 하면서, 적응할 시간도 있었다”며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그런 이유였을까. 김소니아는 지난 25일 수비 전술훈련에서 호평을 받았다. 로테이션 수비와 2대2 수비, 속공 수비 등 다양한 훈련에서 “잘 했어”라는 위성우 감독의 칭찬을 들었다.
하지만 김소니아는 멋쩍은 듯 “우리 팀은 볼 없는 움직임과 팀워크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내가 그걸 까먹지 않아 다행이다(웃음)”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김소니아가 칭찬 받는 일. 우리은행에는 긍정적인 요소다. 외국선수가 2020~2021 시즌에 뛸 수 없고, 골밑을 커버해야 하는 김소니아의 존재감이 더 중요해질 수 있기 때문.
김소니아는 “외국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게끔 움직일 거다. 그렇게 하려면,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먼저다. 다른 선수들을 따라잡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스크린이나 몸싸움, 리바운드 등 내 임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체력’을 최우선 요소라고 생각했다.
이어, “파울 콜이 달라졌다. 그걸 이용해 더 공격적으로 림을 바라보겠다. 수비에서는 달라진 콜에 익숙해지기 위해 더 많은 연습을 하겠다. 내가 가진 피지컬과 빠른 반응 속도로 여러 유형의 선수들을 잘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달라진 콜에 적응하는 것도 과제라고 여겼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과 목표는 항상 같다. 팀을 위해 궂은 일을 해주고, 우승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김소니아 앞에 달라진 요소는 많았지만, 김소니아의 마음가짐만큼은 이전과 동일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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