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절친’ 최준용-워니, ‘S더비’에서 완벽한 팬서비스 선보여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4 2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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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가 ‘S더비’에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 SK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2-73으로 꺾었다.

경기는 SK가 1쿼터 이후 삼성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김선형(187cm, G)과 최준용(200cm, F)이 투맨게임을 바탕으로 앞선에서 스틸과 속공을 선보였다. 포스트에서 자밀 워니(199cm, C)는 점점 몸을 끌어올리며 삼성의 높이를 무너뜨렸다. 4쿼터 초반에 승기를 잡은 SK는 이날 승리로 4라운드 전승과 함께 시즌 40승을 달성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최준용은 자밀 워니 13점 5리바운드, 최준용 12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더비를 관람 온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최준용은 경기 소감으로 “어제 (KT한테) 져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겨서 좋다. 4라운드 전승이라서 자부심이 든다. 내일도 경기 있으니 준비해야 할 거 같다. 저는 동기부여가 필요없다. 농구를 좋아해서 하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고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최준용은 이번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 최준용은 “사람들이 볼 때마다 MVP 이야기를 하는데 주시면 받아들여야 한다. 아직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다. 잠깐만 좋아하고 챔프전 MVP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 전 한 팬에게 농구화를 선물로 전했다. 최준용은 “(운동화를) 스폰해 주는 형이 알면 혼난다. 제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폼도 드리고 싶은데 (유니폼을 드리면) 시합을 못 뛰어서 신발이라도 드리고 싶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 (팬이) 제 앞에 있고 사진을 찍길래 드렸다”며 팬서비스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재활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정효근(202cm, F)에 대해 최준용은 “(정효근과) 거의 매일 연락한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가 많다. 아마와 프로, 여자농구도 그렇다. 제가 재활 받았던 선생님한테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재활에) 희망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 제가 다른 사람들과 몸이 다르고 타고난 거 같다. 효근이 형한테 욕심부리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최준용은 전임 문경은 감독과 현재의 전희철 감독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선수들과의 소통과 믿음에서 차이가 난다. 문경은 감독님은 (선수들이) 뭔가 해주길 바란다면 전희철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잘 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부상 복귀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워니도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워니는 “일단 승리해서 기쁘다. 4라운드에서 미룬 경기를 했는데 라운드 전승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 승리보다 기록을 달성한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워니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개인적으로 길었던 4주다. 다행인 것은 최준용과 리온 윌리엄스가 빈 부분을 메웠다.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고 편하게 슛을 던지면서 행복한 상황을 만들었다”며 동료들에게 감사했다.

워니 역시 최준용처럼 팬서비스에 대해 “팬이랑 호흡하는 부분은 보기 좋은 모습이다. 항상 팬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는 거에 대해 팬서비스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니는 3년차를 맞는 시즌에 대해 “첫해는 이것저것 배우는 시즌이었다면 두 번째는 목표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일로 집중하기 힘들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될 줄 몰랐는데 팀에서 믿어줬고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로 잘 맞아 떨어진다. 믿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를 인사 전하고 싶다. 일단 최준용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희철 감독에 대해 워니는 “소통을 잘하시는 감독님이다. 모든 선수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지도를 한다. (전 감독님이) 코치 시절부터 대화를 했고 도움을 받았다, 항상 1위 팀이든 10위 팀이든 준비와 대비를 한다. 전 감독님이 화도 내지만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 최고의 감독님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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