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후 두 팀 감독의 희비는 엇갈렸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79-70으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0승 26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LG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굳게 마음을 먹은 듯, 공수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였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함께 많은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만들었다. 또한, 전반전까지 3점 6개 성공, 성공률 55%를 기록하며 수월하게 공격을 풀어갔다.
3쿼터 41-26로 앞선 LG는 한때 20점 차까지 벌렸지만, 국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다만,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재도(180cm, G)가 삼성의 앞선을 완전히 압도하면서 4쿼터 후반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 속에 LG는 홈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 전체가 모인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이 이어져서 승리로 이어졌다. 수비를 하프라인부터 하자고 했다. 그 결과, 삼성 선수들을 밀어낸 부분이 잘 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빠지면서 사마르도 사무엘스(201cm, C)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는 이날 경기에서 3분 출전에 그쳤다.
조 감독은 “사무엘스는 어제 처음 훈련해서 그런지 몸 상태가 무거워 보였다. 이로 인해, 출전 시간이 적었다”며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다고 말했다.
박인태(201cm, C)와 정희재(195cm, F)의 활약에 관해 조 감독은 “안 보이는 부분에서 (박)인태가 많은 역할을 했다. (정)희재도 잘해줬다.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고전했지만, 인태의 리바운드가 큰 도움이 됐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마레이의 상태가 어떤지 묻자 조 감독은 “마레이는 아직까지 코가 막히는 등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다만, 계속 훈련하고 있기에, 다음 경기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출전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실점을 줄어야 한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기에,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며 20일 한국가스공사전 각오를 밝혔다.

반면, 서울 삼성은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70-79로 패했다. 9승 38패를 기록하며 10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공수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이었다. LG의 더블팀 및 지역방어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아이제아 힉스(202cm, F)만 바라보는 단순한 공격만 반복됐다. 2쿼터까지 실책 8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 전개에 있어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26-41로 후반전을 시작한 삼성은 힉스와 이원석(206cm, C)을 중심으로 조금씩 따라갔다. 4쿼터 중반 한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역전까지 이루어지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LG가 준비를 잘했다. 상대 팀 외국인 선수가 기용이 안 됐음에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이 경기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걸 느꼈다. KBL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 좋은 상황이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삼성 선수들은 이날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추격의 순간마다, 맥이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이 감독대행은 “2쿼터 나온 실책에 이은 실점이 많았다. 선수들 플레이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여유가 부족했다. 목적을 갖고 뛰는 부분들이 아쉬웠다. 3점을 44%나 허용했고, 센터들의 수비 등도 아쉬웠다. 고개 숙이지 않고, 다음 경기를 고민해보겠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도 걱정된다. 선수들을 잘 추스르겠다”며 다음 경기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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