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통산 3번째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서울 SK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92–77로 승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SK의 흐름이었다.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김선형(187cm, G)은 앞선에서 빠른 트랜지션과 정확한 슈팅을 통해 SK의 공격을 조율했다. 여기에 안영준(196cm, F)은 커리어하이인 29점과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전희철 감독을 만족 시켰다.
4쿼터 초반 오리온이 66-69로 3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SK는 물러서지 않았다. 정규리그 1위 다운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내외곽에서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적지에서 매직넘버 1을 지웠다.
승장 전희철 감독은 “우선 (정규리그 우승이) 오래 걸려서 기다리는 팬분들이 있었다. 구단도 답답해 했다. 오다가 이야기 들었는데 KGC인삼공사가 승리한 것을 들었다. 일단 저희 선으로 끝낸 것이 기분 좋다. 올 시즌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김선형과 워니가 부상을 당했지만, 비시즌부터 부상 없이 가자는 모토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줘서 고맙고 5라운드까지 승수를 쌓은 것이 큰 수확이다. 선형이가 간지러운 부분을 쉽게 긁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정규리그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전 감독은 “처음 시작하면서 안 좋았던 3가지 부분이 있었다. 바로 부상, 외국인선수와 국내 선수와의 조화, 외국인선수와 감독 소통이 있다. 그런 부분이 (이번 시즌에) 잘 지켜줬다. 부상을 신경 썼고 선수들에게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빠른 공격과 수비에서 프레스 등 복잡할 수 있는 주문을 했다. 선수들에게 물어보고 소통했다. 선수들이 작은 변화를 잘 따랐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펼쳐주면서 감독으로서 부족한 부분을 선수들이 잘 채워줬다.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설명했다.
전희철 감독은 부임 첫해에 다사다난했다. 전 감독은 감독으로서 힘든 점에 대해 “다 힘든 거 같다. 긴장하고 들어가는 부분은 없어졌다. 어깨 뒤에서 뭔가 누르는 느낌이 든다. 경기가 잘 풀릴 때도 그렇고 안 풀릴 때도 그렇다. 연차가 지나면 나아질 것이다. 지나고 나면 느껴보겠다. 지금은 매 경기 긴장하는 부분은 없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기분 좋지만, 플레이오프 생각이 든다”며 소회를 전했다.
SK는 시즌 중반 이후 1위로 올라가며 승승장구 했지만 김선형과 자밀 워니(199cm, C)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전 감독은 시즌 위기에 대해서 생각을 밝혔다. 전 감독은 “5라운드에 (김)선형이와 워니의 부상이다. 팀 분위기는 5라운드에 7승 2패를 했는데 자만한 모습이 나왔고 팀플레이가 깨졌다. 2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팀을 잡아서 가야 하고 바꿔야 한다고 했다. 팀 분위기 상으로는 5라운드 부상으로 위기였는데 의기투합해서 잘 뭉쳤다. 패가 늘긴 했지만, 기록적인 부분으로 3점 슛이 약점인 부분이 있었는데 시즌 평균 성공률을 3~4위로 높였다”며 위기 극복을 전했다.
현재 SK 전력은 전임 문경은 감독이 만들어 놓았고 이번 시즌 전희철 감독이 새로 꾸몄다고 볼 수 있다. 전 감독은 문 전임 감독에 대해 “10년을 같이하면서 지금도 쓰는 패턴도 있다. 지금 농구 스타일 중에는 문경은 감독 스타일이 있다. 시즌을 앞두고 어딘가에 보수공사 할 부분이 있고 채우자는 목표가 있었다. 문경은 감독의 빠른 농구와 선수들의 능력을 살려주는 것은 (현재도) 사용한다. 문경은 감독에게 잘 배운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통합우승 목표에 대해 전 감독은 “첫 단추를 잘 끼었고 절반의 성공을 한 거 같다. 올 시즌 6강만 들어가자고 했고 (리그 1위로) 목표 수정을 했는데 절반의 성공을 거둔 거 같고 자신감이 있다. 저희 선수들이 챔프전 경험이 있고 고기를 먹어봤던 맛이 있다. 플레이오프 때 긴장하지 않는 선수라고 믿고 있고 잘해줄 것이다. 통합우승으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31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SK의 외곽과 속공을 놓치면서 경기를 힘겹게 끌고 갔다. 여기에 국내 선수들의 부진도 아쉬었다. 이대성(193cm, G) 13점 2어시스트, 이승현(197cm, F) 8점에 그치면서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패장 강을준 감독은 “오늘은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이 잘했는데 포워드 라인에서 야투가 안 들어갔다.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이겼으면 팬들에게 좋았을텐데 아쉽다. (우리는) 상대전적이나 우승팀을 상대로 잘했다. 외곽에서 지원사격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상대 국내 선수들에게 점수를 허용했다”고 패인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남은 경기에 대해 “6강 순위가 안 정해졌다.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이겼으면 정해지는 건데 누구랑 하는지 모른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5~6위 순위가 완전히 정해졌을 때 디테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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