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영이 포인트가드에 적응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 삼성은 28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한양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삼성은 리그 중단 이후 6개월 만에 5대5 경기를 진행한 탓에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 막판 집중력을 찾으며 90-77, 13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이 대학 팀과 만났음에도 큰 점수차로 이기지 못한 이유가 있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가용했기 때문. 특히 이상민 감독은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이동엽과 김진영을 기용하며 실험에 나섰다. 이동엽은 7점 2어시스트를 올린 가운데, 김진영은 15점 6어시스트 2턴오버를 기록했다.
김진영은 스탯으로 보면 괜찮을 수 있지만,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공격 코트까지 공을 운반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팀 공격을 이끌어가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김진영이)포인트가드면 코트밸런스를 잡아줘야 하는데, 상대 압박이 들어오니 힘들어하더라. 코트를 넓게 보지 못하고 자신의 플레이만 신경썼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진영 역시 자신의 경기력에 불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호흡이 불규칙했다. 거기에 상대 압박도 세게 들어오니 내가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며 실망스러워 했다.
김진영은 고려대 시절 가드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포인트가드 역할을 소화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프로와 대학은 다르다. 고려대 때는 내가 팀의 주축이다 보니 공격을 시작하고, 마무리 짓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또, 외국 선수도 들어오면 그것 또한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과 프로의 수준 차이도 있지만, 프로가 확실히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며 포인트가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진영은 이어 “또한 코트 안에서는 우리팀과 상대방을 파악하고 지시를 해야 한다. 하지만 전혀 그런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아직 적응하는 중이니 더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포인트가드가 갖춰야 할 것들을 배워가야 하는 김진영은 동시에 프로 첫 번째 비시즌에도 적응해야 한다.
그는 “프로 첫 비시즌은 정말 힘든 것 같다. 그러나 이런 것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프로는 무조건 잘해야 하더라. ‘무조건 잘하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이제 시작이니 열심히 하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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