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챔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부족한 점 보완해서 나오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1 2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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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삼성생명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75-82로 졌다.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은 삼성생명.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상대에게 끌려다녔다. 후반 초반 두 자릿수 차이로 멀어졌던 삼성생명은 이후 추격을 시도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패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몸 풀 때 봤는데 슈팅 리듬이 좋았다. 외곽 공격을 이야기했는데, 상대 리듬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간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부족했던 것은 보완해서 4차전에 나오겠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그는 이어 “수비에서 실수한 것들이 있었다.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약속된 것을 지키지 못했다. 또, 우리는 초반에 쉬운 슛들을 놓쳤다. 못 넣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로 인해 리듬이 바뀌었다. 반대로 상대가 좋은 기세를 탈 수 있었다”며 아쉬운 점을 덧붙여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가장 아쉬운 점은 김보미의 5반칙.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던 김보미는 이날 3쿼터 시작과 함께 5번째 반칙을 범하며 코트를 떠났다.

임근배 감독은 “(김)보미가 1대1에서 뚫리면서 반칙을 했다. 보미 정도면 파울 수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랬다. 그래도 명관이가 들어가서 보미의 빈자리를 잘 채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가장 큰 걱정은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햄스트링을 안고 있는 김한별은 물론, 윤예빈도 경기 막판 손가락 부상을 호소했다.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이가 손가락이 좋지 않다. 햄스트링도 못 뛸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상태가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윤예빈의 몫을 커버해야 하는데, 들어간 선수들이 이를 메우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4차전은 13일 오후 6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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