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구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높이의 중요성이 매우 컸지만, 현대 농구는 외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 농구에 발맞춰 KBL도 변화를 하고 있다. 3점슛 시도가 매우 많아졌으며, 공격적인 농구를 하려는 팀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 프리뷰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담아봤다.
공격 농구
이번 시즌 KBL에 신임 감독은 두 명이다. 창원 LG의 조성원 감독과 고양 오리온의 강을준 감독이다. 공교롭게도 두 명의 감독이 원하는 색깔은 공격 농구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하는 것은 같다.
조성원 감독은 취임식에서 100점을 넣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공격 농구를 했던 LG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연습경기부터 확실히 드러났다.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며 공격 횟수를 늘렸다. 컵대회 때도 2경기 평균 91점을 넣으며 공격농구가 점점 녹아들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강을준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즐겁게 공격’이라는 출사표를 내놨다. 오리온도 컵대회에서 평균 96.5점을 올리며 공격 농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틈만 있으면 속공을 시도한 것이 효과를 봤다. 오리온의 공격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가장 큰 요인이었다.
새로운 두 감독뿐만 아니다. 서동철 감독도 부임 후 ‘양궁 농구’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시원한 농구를 보여줬다. KT는 두 시즌 연속 평균 득점 3위에 오르면서 공격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농구는 득점을 많이 해야 승리하는 스포츠이다. 지난 시즌 KBL 팀 평균 득점 상위 5팀 중 4팀이 4위 안에 올랐다. 상위권에 오르기 위해서는 수비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점의 시대
3점슛이 가지는 효과는 단순히 점수를 1점 더 주는 것만이 아니다. 분위기를 끌어올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 범위를 넓혀 체력적인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자연스레 3점슛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빅맨들도 3점슛을 던지고 있다.
KBL 역시 최근 들어 3점슛을 시도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안양 KGC이다. KGC의 김승기 감독은 3점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감독이다. 그는 속공 상황에서 선수들이 3점을 쏘는 것도 막지 않는다. 오히려 3점을 쏘지 않으면, 질책을 한다.
그래서 KGC의 3점슛 시도는 항상 1위이다. 18-19시즌에도 30.5개 시도로 1위, 19-20시즌에도 29.7개로 1위였다. 올해 컵대회에는 무려 38.0개의 외곽슛을 던졌다.
이는 KGC뿐만이 아니다. 많은 감독들이 3점 시도에 대해 호의적으로 바뀌었다. 자연스레 KBL의 3점슛 시도 횟수가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 지난 시즌 KBL 팀들이 시도한 3점슛은 경기당 24.6개. KBL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올 시즌에도 이러한 흐름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L은 한 때 저득점 농구라는 비판을 들어왔다. 하지만 농구가 변하면서 KBL도 달라지고 있다. 공격적이고 3점슛도 과감하게 시도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많은 팀들이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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