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재 감독의 한숨 “(강)이슬이가 안 터지니...”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2 2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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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감독이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부천 하나원큐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에서 71-87로 패했다.

하나원큐로서는 떠올리기 싫은 경기였을 것이다. 공수 모두 KB스타즈에게 압도당했다. 공격에서는 강이슬이 침묵했고, 3점슛도 난조를 보였다. 수비에서는 박지수를 막지 못해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하나원큐는 17점차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할 말이 많이 없다. 득점이 나와야 할 곳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슬이도 조급했던 것 같다. 반전의 계기를 못 만든 것은 내 잘못이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이어 “이슬이의 슛 밸런스가 안 맞는다. 주득점원인 이슬이가 터져야 나머지 선수들도 파생되는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이슬이에게 득점이 안 나오다보니...”고 말끝을 흐리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수비 역시 문제였다. 이훈재 감독은 “박지수에게 실점을 내주더라도 외곽을 막았어야 했는데, 외곽포도 내줬다. 약속된 플레이로 수비가 되었다면 슛을 안 내줬어도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수비에서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하나원큐의 주전 가드인 신지현은 이날 9분 출전에 그쳤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훈재 감독은 “지현이의 장점은 공격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이날은 앞선부터 강한 수비를 원했다. 수비에서는 (강)계리가 더 낫다고 봤다. 그래서 계리가 뛰는 시간이 많았다”며 신지현의 출전 시간이 적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원큐의 다음 상대는 선두를 자리하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 이훈재 감독은 “정신적으로 무장을 하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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