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 썸은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9-74로 꺾었다. 9승 17패로 4위 용인 삼성생명(11승 16패)와 간격을 1.5게임 차로 좁혔다.
BNK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이는 김한별(178cm, F)이었다. 김한별은 경기력과 투지 모두 최고점을 찍었다. 개인 득점과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영리한 경기 운영과 패스로 동료를 살리는 역량도 발휘했다. 24점 12리바운드(공격 9)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김한별로부터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 이는 이소희다. 이소희는 볼 없는 움직임으로 김한별의 패스를 잘 받아먹었다. 자신의 역량을 살림과 동시에, 김한별을 향한 견제도 완벽히 분산했다.
기록도 괜찮았다. 이소희는 30분 55초 동안 22점(3점 : 4/9) 6리바운드(공격 4)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점을 성공했다. 특히, 이소희의 득점이 후반전(13점)에 많이 나왔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박정은 BNK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이전을 돌아보면, 3점이 안 들어갔을 때 다른 공격 움직임이 모두 멈췄다. 3점이 들어가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다 보니, 다른 루트를 잃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루트로 찾아가려는 모습이 좋았다”며 이소희의 다양한 움직임을 칭찬했다.
그 후 “대표팀에 다녀와서 그런지, 더 나은 능력과 시야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 같다. 패스나 전체적인 움직임을 연구하는 게 보였다”며 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 예선 출전 후 달라진 이소희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소희는 “팀이 이겨서 좋지만,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것만 보여줬다. 특히, 패스와 수비에서 미스를 많이 한 게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 그런 행동을 한 나에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운동을 잘 못했다. 처음 5대5를 했을 때보다, 오늘이 더 나은 건 맞다. 어쨌든 감각을 빨리 찾아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소희가 고쳐야 할 점도 있다. 너무 과다한 의욕 때문에, 파울이 많았다는 점이다. 하나원큐전 또한 3쿼터에 4번째 파울을 범하며, 본인과 팀 모두에 위기를 자초했다.
박정은 BNK 감독도 “팀에 에너지를 넣어줬지만, 의욕이 앞선 경향도 있었다. 그래서 파울 트러블에 빨리 걸린 것 같다. 파울 관리에 눈을 뜨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소희의 파울 관리를 아쉬워했다.
이소희 또한 “오늘은 계속 안 좋다 보니, 흥분을 많이 했다. 공이 보여서 커트하다가 손이 갔는데, 그런 부분에서 미숙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후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등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많이 가져가야 될 것 같다. 또, 삼성생명의 리듬이 좋은데, 그 리듬을 어떻게 막느냐를 더 생각해야 될 것 같다”며 삼성생명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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