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시즌 마지막 ‘S더비’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서울 SK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2-73으로 꺾었다.
경기는 SK가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김선형(187cm, G)과 최준용(200cm, F)이 앞선에서 스틸과 속공을 활용했고 자밀 워니(199cm, C)가 골밑에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3쿼터에 77-58로 크게 앞서나갔다. SK는 이날 승리로 4라운드 전승과 함께 시즌 40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제키 카마이클(206cm, C)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전력을 갖추기가 어려웠다. 쿼터 초반 김시래(178cm, G)와 강바일(193cm, F)이 분전했지만, 전반적인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12연패의 늪에 빠졌고 시즌 최저승률이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승장 전희철 감독은 경기 총평으로 “1쿼터에 경기력이 괜찮았다. 공격에서 훈련했던 것이 안됐지만 2대2 수비와 압박 등이 잘 지켜졌다. 시간 배분과 교체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재현(187cm, G)과 최원혁(183cm, G)의 활약에 대해 전 감독은 “처음에 (오)재현이에게 몇 마디 했다. 오재현은 볼핸들러의 성향이 강하다. 다만 스크리너라 왔을 때 (간격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둘 다) 어제보다는 잘해서 기분 좋다”고 설명했다.
자밀 워니는 복귀 후 두 번째 출전이었다. 전 감독은 “본인도 살짝 불안한 마음이 있다. 처음 겪는 부상이다. 본인은 좀 더 뛰고 싶은데 순간적으로 올라올 수 있다. 내일은 엔트리에서 빼고 한다. 몸 상태와 체력을 플레이오프 기간에 맞춰 끌어올리면 된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우승 후 3연전을 치르는 SK는 동기부여 유지가 쉽지 않다. 전 감독은 “경기력 유지가 중요하다. 연습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훈련 자체가 타이트하기 때문에 실전같이 한다. 그 부분만 잘 지켜지면 된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오랜 브레이크 때문에 주춤하는데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고 선수들을 믿는다. 이번 주는 잘 쉬고 그다음부터 준비할 생각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1쿼터 이후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경기 전 인터뷰처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져 있고 부상과 체력이라는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규섭 감독대행의 표정도 어두웠다.
이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이원석과 김시래가 (경기 중) 사인을 보냈다. 연전을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 내일 경기도 걱정된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노력하겠다”며 짧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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