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윤예빈 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4강 진출...하나원큐는 3전 전승(18일 B조 종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8 2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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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예선이 마무리되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윤예빈(31점 12리바운드), 이명관(14점 5스틸), 안주연(14점 3어시스트 3스틸), 박혜미(13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91-8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안주연-윤예빈-이민지-김나연-박혜미를, 신한은행은 황미우-김아름-이혜미-한엄지-이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1쿼터는 팽팽했다.

경기 초반 앞서간 팀은 신한은행. 황미우와 김아름의 3점, 이주영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윤예빈이 홀로 득점을 몰아치면서 따라잡았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1쿼터를 25-24(삼성생명 리드)로 마무리했다.

2쿼터 역시 시소게임은 계속되었다. 양 팀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접전을 벌였다. 신한은행은 황미우와 김아름이 중심이었고, 삼성생명은 박혜미와 이민지, 윤예빈이 공격을 책임졌다. 두 팀은 전반까지도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경기 분위기가 바뀐 시점은 3쿼터 초반. 안주연이 연속 5점을 올렸고, 이민지와 윤예빈, 박혜미도 계속해서 신한은행 골밑을 파고들었다. 분위기를 탄 삼성생명은 13-2 런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신한은행은 앞선에서 연거푸 턴오버를 범하면서 상대가 달아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경기는 따라가려는 신한은행과 도망가려는 삼성생명이 치열하게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신한은행은 최지선과 황미우, 이재원의 3점으로 추격했지만, 삼성생명은 윤예빈과 박혜미가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4쿼터. 신한은행은 투지를 발휘하며 삼성생명을 쫓았다. 신한은행은 상대 팀파울을 활용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점수로 바꾸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삼성생명에는 윤예빈이 있었다. 그는 경기 조율과 득점, 리바운드 등 경기 전반에 관여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막판 신한은행의 압박도 견뎌낸 윤예빈은 삼성생명의 승리를 안겼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4강 상대는 A조 1위 BNK로 20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1승 2패로 아쉽게 탈락하며 우리은행과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천 하나원큐가 무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대학선발을 107-70으로 꺾었다.

하나원큐는 이정현(18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하은(16점 5리바운드)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김미연(14점, 3점슛 4개)이 외곽에서 지원에 나섰다. 이밖에도 강유림(11점), 김지영(11점), 강계리(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예선 3전 전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A조 2위 KB스타즈와 결승 자리를 놓고 다툰다. 4강 경기는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대학선발은 박경림이 20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3-45로 뒤지며 패했다. 예선 전패를 기록한 대학선발은 대구시청과의 7-8위 결정전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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