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 감독이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67-74로 졌다.
DB에게는 정말 답답한 경기였다. 야투가 너무 들어가지 않았다. DB의 야투율은 34%. 83개의 시도 중 28개만 림을 통과했다. 3점도 마찬가지였다. 28개 중 6개만 넣으며 2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저조한 야투율을 보인 DB는 67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상범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자신으로 돌렸다.
“선수들은 잘했는데, 내가 마지막에 실수를 했다. 선수들에게도 사과했다. (저스틴)녹스를 썼어야 했는데, (타이릭)존스를 쓰면서 3점 2방을 내줬다. 경기 전에 연습할 때 녹스에게 수비 연습을 시켰는데, 존스를 기용했다. 존스도 같이 연습에는 있었지만, 신인이다보니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쫓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실수해서 진 것이다.”
물론, 선수들의 아쉬움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했다. 이 감독은 “내곽에서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녹스에게서 터진 득점이 적었다. 외곽에서는 (나카무라)타이치나 (정)준원이가 해줘야 하는데, 슛이 안 터지니 허웅과 두경민에게 쏠리는 비중이 커졌다”며 아쉬운 득점의 원인을 설명했다.
경기는 패했지만, DB에게도 몇 가지 소득은 이었다. 존스가 리바운드 19개를 잡으며 분전한 것. 이 감독은 “존스에게 다른 것은 바라지 않는다. 리바운드와 픽앤롤 등만 시켰다. 너무 많은 것을 주문하면 어려워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주문했는데, 잘했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며 존스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른 한 가지는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배강률의 활약. 선발 출전한 배강률은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윤호영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이 감독은 끝으로 “배강률의 활약은 긍정적이다. 배강률이 언제 게임을 많이 뛰어봤겠냐. 그럼에도 이승현이라는 에이스를 막았는데 잘하고 있다고 본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앞으로 누구를 만나도 잘해줬으면 한다. 이점은 정준원도, 타이치도 마찬가지이다”며 배강률을 향해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