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6R 매 경기 모든 것을 건다” …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리듬이 무너졌다”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3-17 2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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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PO 진출의 마지막 불씨를 살려냈다.

부산 BNK 썸은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8-58로 꺾었다. BNK는 이번 승리로 4위 삼성생명의(11승 17패) 이른 PO 진출 확정에 제동을 걸었다.

진안(181cm, C)의 놀라운 경기력이 돋보였다. 전반전에만 2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율은 85%(11/13)에 달했다. 영리한 플레이로 파울도 5개 얻어냈다. 안혜지(164cm, G)는 7어시스트를로 진안의 활약에 날개를 달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걸 잘했다. 힘든 경기를 했기에 칭찬해줬다”며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반에 점수 차이를 벌리니 (후반에) 몸에 힘이 들어갔다”며 “우리가 높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이것(높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선수들이 성장해야 할 부분”이라며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정규 시즌 단 3경기만을 남겨둔 BNK는 오는 19일 1위 KB 스타즈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매치 업을 앞둔 소감에 대해 박 감독은 “6라운드 매 게임에 우리에겐 모든 것이 걸려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 모두 자력으로 PO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PO 진출을 향한 투지를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조급했다. 전반전 양 팀 리바운드 개수는 14(삼성생명)-15(BNK)로 비슷했다. 하지만 점수 차는 17점이었다. 삼성생명은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슛을 매끄럽게 쏘지 못했다. 


인터뷰에서 임 감독은 “경기 전 강조한 디펜스가 잘 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동문처럼 (BNK의 슛이) 들어가더라. 3, 4쿼터에 쫓아가긴 했지만 정신 차려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슛이) 안 들어가도 되니 과감하게 쏘라고 한다”며 “공이 (림에 맞아) 돌아 나왔을 때 잡아서 다시 슛 던지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 그게 안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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