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수원 KT를 81-79로 꺾었다. 첫 경기를 진 후 3연승.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스타팅 라인업에 변준형(185cm, G)을 제외했다. 박지훈(184cm, G)에게 포인트가드를 맡겼다. 하지만 중심 자원인 오세근(200cm, C)과 문성곤(195cm, F)이 1쿼터에만 파울 2개. 양희종(195cm, F)과 한승희(197cm, F)를 교체 투입했지만, 열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2쿼터 초반 문성곤과 오세근 없이 시작했다. 3점 찬스가 여러 번 열렸다. 대릴 먼로(196cm, F)와 전성현(188cm, F)이 이를 마무리했고, KGC인삼공사는 2쿼터 종료 5분 8초 전 32-29로 역전했다. 그리고 42-39로 전반전을 마쳤다.
오세근이 다시 나올 수 있었다. 림 밑과 미드-레인지에서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몸이 좋지 않았고, 수비 로테이션을 빠르게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세근의 공수 지배력은 강했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58-53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15점을 넣었다. 해당 시간 동안 야투 성공률은 약 86%(2점 : 3/4, 3점 : 3/3)에 달했다. 경기 종료 5분 32초 전 73-6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점점 쫓겼다. 그러나 승부는 끝이 났다. 변준형의 레이업이 시리즈를 결정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이 작년보다 더 기분 좋다. 강한 척 많이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끝까지 강한 척을 했고, 그게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1차전 지고 실망했지만, 그걸 뒤집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선수들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KT는 스타팅 라인업에 김동욱(195cm, F)을 포함했다. 허훈(180cm, G)의 체력 및 경기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서였다. 김동욱이 공수에서 자기 몫을 다했고, KT는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23-20으로 1쿼터 종료.
불안 요소가 있었다. 정성우(178cm, G)가 1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한 것. 한희원(195cm, F)이 대신 정성우의 짐을 짊어졌다. 그러나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라렌의 위력도 감소. KT는 역전을 허용했다.
1쿼터 스타팅 라인업(허훈-정성우-양홍석-김동욱-캐디 라렌)을 3쿼터에도 투입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공격이 주가 되는 라인업”이라며 해당 라인업을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라인업의 위력은 3쿼터에 나오지 않았다.
4쿼터 공격 효율은 나쁘지 않았다. 4쿼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10점을 넣었고, 해당 시간 동안 야투 성공률은 80%(2점 : 2/3, 3점 : 2/2)에 달했다. 그러나 수비가 되지 않았다. 마지막에 덜미를 잡혔다. ‘우승 후보’라는 명성이 퇴색됐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저나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한 시즌을 달려왔다. 목표로 했던 우승은 못했다. 나도 선수들도 아쉽다. 응원해주신 팬들과 지원해주신 구단에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선수들한테 한 시즌 고생했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선수들이 잘한 것도 많기 때문에, 더 고맙게 생각한다. 시즌은 또 돌아오니, 그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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