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90-79로 꺾었다. 약 70.8%(17/24)의 우승 확률을 거머쥐었다. 이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
SK는 경기 초반 주특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빠른 공격이나 시원한 득점을 보여주지 못한 것. 하지만 자밀 워니(199cm, C)가 페인트 존을 지배했고, SK는 조금씩 추격했다. 추격 끝에 역전. 22-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를 벤치로 불렀다. 그 시간 동안 연속 5실점. 24-22로 쫓겼다. 하지만 최준용과 워니가 돌아온 후, SK는 본연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기세에 추격 허용. 42-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영준(195cm, F)과 최준용이 높이를 과시했다. 워니의 부담을 덜어주고, KGC인삼공사의 사기를 흔들었다. 특히, 안영준은 3점슛도 성공. SK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 SK는 69-62로 3쿼터 종료.
승리를 확신하기엔 무리가 따랐다. 그리고 4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했다. 점수는 69-67. 위기를 느낀 전희철 SK 감독은 4쿼터 시작 1분 29초 만에 후반전 첫 타임 아웃 요청. 그리고 SK는 분위기를 바꿨다. 분위기를 바꾼 SK는 시리즈 첫 승을 쟁취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쿼터에 우위를 점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1쿼터 수비를 더 중요하게 여겼고, 그게 분위기를 끌고 왔다고 본다. 1차전 잡아서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워니를 향한 함정수비가 더 강하게 올 거라고 본다. 그게 성공하면, 그걸 더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원혁이나 오재현한테 컷인을 주문하라고 했는데, 그게 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릴 먼로(196cm, F)와 전성현(188cm, F)이 연속 3점포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먼로의 골밑 지배력이 아쉬웠다. 그러면서 SK에 추격 허용. SK의 달아오른 기세를 막지 못했다. 역전까지 허용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1쿼터 후반부터 뛰었다. 이번 시리즈를 뒤흔들 수 있는 요소. 그러나 체중이 많이 불었다. 특유의 운동 능력과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오세근(200cm, C)이 지배력 발휘. KGC인삼공사는 SK의 턱 밑까지 쫓아갔다.
오세근이 3쿼터에도 지배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전반적인 힘이 빠진 듯했다.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의 피로도가 많이 남은 것 같았다. 양희종(195cm, F)과 박지훈(184cm, G)이 분투했지만, KGC인삼공사와 SK의 힘 차이가 느껴졌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지쳐있기는 했지만, 더 빨리 더 많이 움직였다. 4쿼터 시작 1분 29초 만에 67-69로 SK를 쫓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흐름은 SK의 타임 아웃에 끊겼고, KGC인삼공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일찌감치 밀리겠다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붙어줬다. 아직까지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2차전에는 약이 올라서라도 이겨야 될 것 같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스펠맨은 지금 3~4kg 정도 빠진 상태다. 요즘 샐러드만 먹고 있다. 의지가 있다. 안 맞은 것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본다. 2차전 때 갚아줘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BK포토] SK VS 가스공사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570725510701_87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