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강렬함과 침착함' KT 정성우, 기량 발전상을 탐하지 않는 이유는?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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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연승과 함께 2위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

수원 KT는 2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95-71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날 결과로 수원 KT는 4연승과 함께 33승 1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KGC와는 4경기 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행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캐디 라렌이 1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허훈도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홍석도 18점 3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정성우였다. 정성우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섰다. 자신의 매치 업인 변준형과 전성현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공격에서도 활약도 돋보였다. 속공과 돌파 그리고 3점포를 통해 20분 모두를 뛰면서 11점을 몰아쳤다. 어시스트도 3개를 남겼다. 전성현과 변준형은 6점에 묶였다.

영양가 100% 활약이 아닐 수 없었다. 팀은 정성우에 더해진 라렌과 양홍석 활약에 힘입어 50점 고지를 밟으며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정성우는 6분 52초 동안 나섰다. 강렬한 6점을 그려냈다. 추격 시점에 돌파를 감행해 성공시키는 등 2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득점으로 환산했다. KGC 수비에 허점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KT는 3쿼터 종료 시점에 15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정성우가 만들어낸 야투 성공률 100%. 원동력 중 하나였다. 4쿼터 초반, 정성우는 KGC 수비의 허를 찌르는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날 마지막 득점이었다. KGC에게 허탈함을 부여하는 순간이었다. 승리를 직감하는 득점이기도 했다.

게임 후 정성우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빨리 2위를 확정지어야 했다. 오늘 경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남다르게 임했다. 기분좋게 승리를 했다. 전성현 선수 기록에 대해서는 ‘꼭 막아내겠다’라는 생각으로 나섰다. 각오를 남다르게 하고 오긴 했다.“고 말했다.

연이어 공격에서 적극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은 적다. 우리 팀에 공격이 강한 선수가 많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 틈이 생긴다. 공을 잡으면 코트가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게 주요한 것 같다. 자연스럽게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 나온 득점이다. 상황이 오면 자신있게 하기는 했다.“고 전했다.

다음 주제는 성공적인 FA 이동. 정성우는 ”다 말씀을 드리긴 그렇지만, 선수로서 ‘어느 팀에서 어떤 농구를 해보자’라는 생각 속에 KT가 있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한 후 ”지금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 잘한 선택이다. 궂은 일을 하고 짧은 임팩트를 줘야 한다. FA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새롭게 다시 시작을 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성우는 체력적인 부분에 ”사실 지금은 힘이 들어서 영양제를 먹을 정도다. 매 경기 끝나면 정말 힘이 들다. 우리 팀을 대표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체력이 어떻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감사한 마음 뿐이다. 기량 발전상에 언급되는 것은 매우 감사하다. 호사를 누린다고 생각한다. 욕심은 난다. 꼭 받고 싶다. 그런데 생각을 하면 다른 플레이가 나온다. 최대한 지금의 플레이를 유지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싶다. 온통 플옵에 대한 생각 뿐이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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