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가 정해진 경기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프로농구에서 문성곤, 전성현 쌍포 활약에 힘입어 허훈이 분전한 수원 KT를 접전 끝에 106-8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2연승과 함께 31승 20패를 기록,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지었다. KT는 16패(35승)째를 당했다. 2위를 확정지었다.
1쿼터 양 팀은 득점 대결 속에 시간을 보냈다. 10분 동안 51점을 합작했다. KGC가 29점을, KT가 22점을 냈다.
2쿼터도 1쿼터와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공격을 키워드로 10분이 지나쳤다. KT의 도전과 KGC의 응전 구도였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 공백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KT가 거세게 추격했다. KGC는 공격 부진과 제공권 열세로 인해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였다. 종반으로 접어들며 힘을 냈다. 얼리 오펜스를 통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KT 추격을 따돌렸다.
4쿼터, KGC가 외곽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넓혀갔다. KT는 마지막 작전타임까지 빠르게 사용하며 수습에 나섰다. 진화에 실패했고, KGC는 큰 위기없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오늘은 안되는 날인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자면 플옵에서 인삼공사를 만났을 때를 가정한 학습이 되었다. 준비할 것으로 확인한 경기다. 답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인삼공사 전은 대승 혹은 대패를 했다. 우리는 무언가 쫓기는 듯한, 몸이 무거운 느낌이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확정한 순위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분이 드는 건 없다. 실낱같은 희망이 있긴 했지만, SK가 약한 팀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우리 팀 경기력이 중요했다. 순위에 대한 감흥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계속해 서 감독은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방심을 하지 않는 모습은 있었다.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남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한 후 1쿼터 허훈이 보여준 스포츠맨 십에 대해 “좋았다고 생각한다. 초반이었다.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아쉬운 점 중 하나는 하윤기의 상대적 부진. 오세근과 매치업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서 감독은 “그 동안에 포스트에서 1대1로 밀리지 않았다. 오늘은 밀리더라. 오세근이 이쯤되면 올라온다. 1대1 수비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윤기도 느꼈을 것이다. 게다가 힘들어 보이고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게임 타임을 줄였어야 한다. 오세근 같은 훌륭한 선수에게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예상보다 플레잉 타임이 많았다. 확실히 밀리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순위를 확정지은 KT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보완점이 궁금했다.
서 감독은 "훈련 시간이 없다. 남은 3경기를 통해 연습을 해야 한다. 부상 방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대한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패인 중 하나는 라렌의 상대적 부진도 있었다.
서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라렌이 부진했다. PO에 이런 모습이 나오면 안된다.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잘 쉬고, 분석을 통해 현명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안되는 수비가 있었다. KT를 타겟으로 하는 수비를 실험했다. 잘 되었다고 본다.”고 짧게 경기를 총평한 후 스펠맨 상태에 대해 “좀 불펀하다고 한다. 원정 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 상태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 무리해서 동행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쉬어줘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 의미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어느 팀이나 약점이 있다. 그 부분을 잘 파고 들면 PO에서도 승산이 있다. 멤버가 좋다. KT는 버릴 선수가 없다. 준비를 잘 하지 않으면 확실히 쉽지 않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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