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한국가스공사 이대헌, “남은 2경기, 봄 농구 위해 정말 중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1 2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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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경기, 봄 농구 위해 정말 중요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88-76으로 꺾었다. 25승 27패로 6위 유지. 7위 창원 LG(23승 28패)와의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야 했다. 6위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혹시나 모를 최악의 시나리오도 생각해야 했다.

또, KCC는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으로 부담을 덜었다. 게다가 최근 경기에 어린 선수들을 많이 투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떨어진 에너지 레벨에 부담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대헌(196cm, F)은 달랐다. 34분 7초 동안 25점 8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최다 리바운드, 최다 공격 리바운드까지 기록.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 모두 열정을 보였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대헌은 “집중력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중요한 경기를 잡았다. 좋은 결과로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다”며 승리에 의미를 뒀다.

한편, 이대헌은 한국가스공사 선수 중 가장 늦게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른 선수들보다 좋지 않은 상태로 경기하고 있다.

이대헌은 “격리 해제 후 운동을 거의 못했다. 그리고 바로 시합에 투입됐다. 힘든 점도 많지만, 그건 선수들 모두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의 고비를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애초 1옵션 외국 선수로 분류된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컨디션도 떨어졌다. 활동량이 눈에 보이게 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대헌은 DJ 화이트(206cm, F)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대헌은 “니콜슨은 폭발력이 좋은 선수다. 화이트 역시 좋은 슈팅 능력을 갖고 있지만, 미드-레인지에서 1대1을 잘한다. 각자의 장점에 맞게 호흡을 맞추려고 한다”며 두 외국 선수와의 합을 이야기했다.

그 후 “봄 농구를 가려면, 남은 2경기를 정말 잘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남은 2경기 또한 결승전처럼 하겠다”며 마지막 홈 연전을 ‘결승전’으로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팬들께서 오랜 시간 봄 농구를 보지 못하셨다. 늘 열성적으로 응원하시는 대구 팬들에게 봄 농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구 팬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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