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청주 KB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2-61로 꺾었다. 19승 8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하나은행(17승 9패)와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렸다.
KB는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특히, 박지수(198cm, C)의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이 상승했다. 박지수가 본연의 궤도에 오른 후, KB는 우승 후보로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순위표 최상단과 점점 가까워졌다.
상승세를 만든 KB는 지난 21일 아산 우리은행과 상대했다. 3쿼터 한때 58-43까지 앞섰다. 비록 70-68로 경기를 마치기는 했으나, 2025~2026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리고 하나은행과 만났다.
KB 선수들은 초반부터 비장하게 움직였다. 강한 움직임으로 하나은행과 부딪혔다. 그리고 강이슬(180cm, F)이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송윤하(179cm, F)도 골밑 싸움을 현명하게 했다. 그 결과, KB는 1쿼터 종료 4분 22초 전 15-7로 앞섰다.
KB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무엇보다 하나은행과 에너지 싸움에서 앞섰다. 그래서 KB는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었다. 3쿼터 후반부터 쫓기기는 했으나, 승부처를 잘 버텼다. ‘정규리그 자력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하나은행의 트리플 포스트(김정은-진안-양인영)를 생각하지 못했다. 당황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박)지수가 잘 버텼다. 지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컸다”라고 말했다.
그 후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오늘(23일)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좋았던 것 같다. 그게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부임한 후, 하나은행의 에너지 레벨이 확 높아졌다. 하나은행의 공수 전환 속도도 빨라졌다. 물론, 이이지마 사키(172cm, F)와 진안(181cm, C) 등 원투펀치의 힘이 컸으나, 컬러를 바꾼 하나은행은 2025~2026 대부분을 단독 선두로 보냈다.
그렇지만 하나은행의 최근 페이스가 가라앉았다. 하나은행의 가용 인원이 부족해졌고, 하나은행의 에너지 레벨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은행은 결국 최상단을 지키지 못했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KB와 만났다.
이이지마 사키(172cm, F)와 진안(181cm, C)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그러다 보니, 하나은행의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는 수비력 저하로 연결됐다. 공수 밸런스를 못 맞춘 하나은행은 1쿼터 종료 4분 22초 전 7-15로 밀렸다.
하나은행의 에너지가 많이 부족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이를 인지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3분 20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활용했다. 하나은행은 그 후 KB를 계속 쫓았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선두 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의 한계가 보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해줬다. 수비를 잘해줬다. 내가 연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 했던 농구를 구사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때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브레이크 이후에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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