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깨나 몸조심, 부상주의보 발동한 유도훈 감독

최은주 / 기사승인 : 2021-03-14 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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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부상주의보를 발동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79-66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모든 걸 잘 풀어나갔다. 이에 전반부터 오리온을 압도하더니, 3쿼터에만 15점 차 이상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도 지키는 농구를 잘 펼치며, 마침내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수비가 잘됐다. 이대성과 이승현에서 파생되는 투맨 게임을 잘 막았다. 덕분에 상대에게 저득점만 허용했다”며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을 칭찬했다.

유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승리의 핵심이라 봤다. “공격 리바운드를 15개 이상 허용하며 진 적이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10개 미만으로만 허용하고자 이야기했다”며 공격 리바운드가 승부를 가를 거라 여겼다.

유 감독은 선수들의 적극성에 흐뭇해했다. “오늘(14일)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10개만 내줬다. 오늘(14일) 승리를 통해,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선수들에게 일러주고 싶다”며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힘줘 말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승리에도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없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부상으로 코트를 비웠기 때문. 차바위가 경기 도중 다치고 말았다.

유 감독은 “차바위 선수가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차바위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유 감독은 부상주의보를 발동했다. “정규리그가 끝나가는 시기인 만큼, 부상 선수가 없어야 한다. (정)영삼이랑 (정)효근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차)바위까지 다쳐 너무 안타깝다.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몸 관리를 최대한 잘해보겠다”며 자나 깨나 몸조심을 외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최은주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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