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낙승' 서동철 감독 '모든 것이 만족스러워', 김승기 감독 '준비가 부족했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2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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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연승과 함께 2위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

수원 KT는 2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95-71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날 결과로 수원 KT는 4연승과 함께 33승 1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KGC는 19패(29승)째를 당하며 3위를 유지했다. 2위와 격차는 4경기로 불어났다. 이날 경기가 없던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1.5경기 차로 줄어 들었다.

전반전 양 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KT가 50-43, 7점을 앞섰지만, 내용은 대동소이했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과정과 결과가 좋았다. 완성도가 높았다. KT는 라렌(14점)과 정성우(11점), 양홍석(10점)이 공격을 이끈 결과였다.

KGC는 조은후를 제외한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KT에 맞섰다. 7점차 리드를 허용했지만, 내용은 좋았다.

3쿼터, KT가 흐름을 틀어 쥐었다. 중반까지 접전을 넘어 종료 3분 안쪽에서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득점으로 환산하며 리드를 가져간 것. 4쿼터 KT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분 40초가 지날 때 라렌이 정중앙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무려 25점.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KG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야 했다. 큰 변화는 없었다. KT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수비를 준비하지 않은 것 같다. 후반전에 너무 아쉬웠다. 전반전에도 집중을 하지 못했다. 집중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차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KT에서 약점을 파고 들었다. 조은후에게 적극성을 요구했다. 그러지 못했다.”며 짧은 총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공수 모두 좋았다. 특히, 수비에서 집중력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상대 주 득점원을 철저히 막아냈다. 정성우가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전성현을 확실히 막아냈다. 수비에서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서 감독은 ”오세근은 득점력이 좋은 선수다. 스펠맨 매치업을 국내 선수로 가져간다. 외국인 선수를 헬프로 사용했다. 어쩔 수 없는 실점이었다. 정성우는 다시 이야기하지만 정말 잘해주었다. 공수에 걸쳐 만점을 주고 싶다. 오늘 만큼은 정성우가 특별히 더 잘했다. 하지만 팀 디펜스가 잘 되었다. 모두 칭찬을 해줘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또 서 감독은 “인사이드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승인 중 하나다. 하윤기에 스펠맨을 맡겨봤다. 놀라울 정도로 잘해주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대화는 다시 정성우에 대한 부분. 서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 감독은 “너무 잘해주고 있다. FA 영입을 할 때 수비만 보고 뽑은 것은 아니다. 상대 팀일 때 공격력도 나쁘지 않았다. 슈팅 밸런스 등이 좋았다. 공격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FA 때문에 만났을 때도 ‘허훈이 백업이 아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해줘야 할 몫이 많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잘해주고 있다. 정말 ‘데려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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