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0-78로 꺾었다. 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승 8패로 청주 KB스타즈(25승 4패)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경기 종료 2분 11초 전까지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박지현(183cm, G)과 홍보람(178cm, F)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7초 전에는 김소니아(176cm, F)의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 그 후 박지현의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1Q : 아산 우리은행 15-14 부천 하나원큐 : 달라진 3점슛?
[우리은행 1Q 3점 관련 기록]
- 성공 개수 : 3개
- 성공률 : 37.5%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고전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3점슛이 들어가지 않은 것도 컸다. 32개를 던졌으나, 들어간 게 2개에 불과했다. 신한은행전 3점슛 성공률은 약 6%. 59-55로 이긴 게 신기할 정도였다.
하나원큐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3-2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우리은행에 3점을 주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전과 다른 슈팅 감각을 보였다. 스크린 활용 그리고 속공 전개로 이전보다 쉽게 찬스를 만들었기 때문. 그 결과, 1쿼터에 이미 신한은행전보다 많은 3점을 터뜨렸다. 예감이 나쁘지 않았다.
2Q : 부천 하나원큐 37-30 아산 우리은행 : 원투펀치
[하나원큐 주요 선수 2Q 기록]
- 양인영 : 10분, 8점(2점 : 4/4) 1리바운드
- 신지현 : 10분, 2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2021~2022 시즌 하나원큐의 주축은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F)이었다. 구슬(180cm, F)이 빠진 공백을 시즌 내내 채워줬다. 비록 하나원큐의 승률은 처참했으나, 신지현과 양인영의 가치만큼은 높았다.
두 선수는 우리은행전 2쿼터에도 하나원큐의 원투펀치임을 증명했다. 양인영은 우리은행의 지역방어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하이 포스트와 왼쪽 코너에서 정교한 슈팅을 보여줬다. 양 팀 선수 중 2쿼터 최다 득점.
신지현은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패스 센스까지 보여줬다. 강한 압박과 집중력으로 우리은행 공격을 차단했고, 차분하고 영리한 판단으로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양 팀 선수 중 2쿼터 최다 어시스트.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원큐의 상승세를 창출했다.
3Q : 부천 하나원큐 61-53 아산 우리은행 : 지원군
[김지영 3Q 기록]
- 10분, 9점(자유투 : 5/6) 3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팀 내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자유투 성공
하나원큐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승수를 많이 챙기지 못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패배가 많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이를 하나로 모으면, 원투펀치의 지원군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코칭스태프의 준비 부족도 있지만, 원투펀치를 제외한 이들의 적극성이 떨어져서다.
하지만 마지막 홈 경기. 하나원큐 선수 전체가 이전과 다른 플레이를 보여줘야 했다. 김지영(170cm, G)이 발 벗고 나섰다. 우리은행 신인 가드인 김은선(170cm, G)의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일찌감치 만들었다.
적극성을 보인 김지영은 좋은 결과를 냈다. 김지영이 좋은 결과를 내자, 하나원큐도 거기에 걸맞는 스코어를 남겼다. 8점 차 우위. 좋은 분위기를 가져온 건 분명했다.
4Q : 아산 우리은행 80-78 부천 하나원큐 : 최후의 승자
[우리은행-하나원큐, 2021~2022 경기 결과]
1. 2021.10.25. (아산이순신체육관) : 76-62 (우리은행 승)
2. 2021.11.18. (하나원큐청라체육관) : 62-58 (우리은행 승)
3. 2021.12.04. (하나원큐청라체육관) : 67-49 (우리은행 승)
4. 2021.12.30. (아산이순신체육관) : 70-73 (하나원큐 승)
5. 2022.01.19. (아산이순신체육관) : 84-70 (우리은행 승)
6. 2022.03.22. (부천실내체육관) : 80-78 (우리은행 승)
하나원큐가 달아나면, 우리은행이 쫓아갔다. 3점 위주의 난타전 양상. 선수들의 전투력도 올라갔다. 파울 트러블이 점점 생겨난 게 그 증거.
하나원큐가 경기 종료 4분 12초 전 74-68로 앞섰다. 우리은행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소진했다.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내세웠다. 박지현의 높이와 골밑 공략으로 점수를 따냈다. 경기 종료 2분 48초 전 74-76으로 추격. 하나원큐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2위의 저력을 보여줬다.
추격 흐름을 형성한 우리은행은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홍보람의 결승 3점포와 김소니아의 공격 리바운드, 박지현의 자유투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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