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90-79로 꺾었다. 약 70.8%(17/24)의 우승 확률을 거머쥐었다. 이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
자밀 워니(199cm, F)와 김선형(187cm, G), 1옵션 외국 선수와 1옵션 국내 선수가 에이스임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리고 최준용(200cm, F)과 안영준(195cm, F)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큰 역할을 했다. 각자가 자기 역할을 한 SK는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1Q : 서울 SK 22-17 안양 KGC인삼공사 : 자밀 워니의 높이
[자밀 워니 1Q 기록]
- 9분 27초, 13점 5리바운드(공격 3)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공격 리바운드 (KGC인삼공사 1Q 공격 리바운드 : 2개)
SK의 딜레마는 ‘오마리 스펠맨’이었다. 높이와 운동 능력, 외곽포까지 갖춘 오마리 스펠맨(203cm, F)의 컨디션이 좋다면, SK로서는 괴로울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스펠맨의 몸은 온전치 않았다. 다른 건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체중이 많이 불은 것 같았다. 스펠맨 특유의 활동량과 운동 능력이 나오기 힘들었다.
자밀 워니(199cm, F)의 위력이 나올 수 있는 이유였다. 대릴 먼로(196cm, F)와 많이 상대할 수 있었고, 먼로 앞에서 1대1과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차 득점을 성공했다.
덕분에, SK는 페인트 존 득점(12-2)과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10-5) 모두 우위를 점했다. 기본적인 득점 루트가 뚫린 SK는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2Q : 서울 SK 42-41 안양 KGC인삼공사 : 라이언 킹
[오세근 2Q 기록]
- 9분 55초, 9점(2점 : 3/4, 3점 : 1/1)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KGC인삼공사의 힘이 부족해보였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렀기에, 힘이 떨어진 것 같았다. 쉽게 무너지는 듯했다. 1쿼터만 놓고 보면 그랬다.
그러나 2쿼터는 그렇지 않았다. ‘라이언 킹’이 포효했기 때문이다. 1쿼터를 무득점으로 마친 오세근은 점점 코트 밸런스에 녹아들었다. 상대의 수비 패턴에 맞게 받아먹는 득점을 하거나, 찔러주는 패스로 SK 수비를 흔들었다.
오세근이 위력을 발휘하자, SK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 전성현(188cm, F)과 대릴 먼로(196cm, F)가 이를 잘 활용. 골밑과 외곽에서 점수를 쌓았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점수 쟁탈전(24-20)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SK의 턱 밑에 위치했다.
3Q : 서울 SK 69-62 안양 KGC인삼공사 : 스피드
[SK-KGC인삼공사, 3Q 주요 기록 비교]
- 속공에 의한 득점 : 8-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0
SK는 ‘스피드 농구’를 표방하는 팀이다. 달릴 수 있는 선수가 많고, 속공 마무리에 능한 이들 역시 많기 때문이다.
전희철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후, SK의 속공은 더 탄탄해졌다. 수비 성공 후 공격 전환 과정이 효율적으로 변했기 때문. 이는 더 빠른 공격이 됐고, SK가 정규리그 1위로 거듭난 핵심 요인이었다.
3쿼터에도 위력을 보여줬다. 강한 압박수비로 KGC인삼공사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상대의 슈팅 후 뛰어가는 속도도 빨랐다. 그런 기본적인 요소가 잘 됐고, SK는 경기 시작 후 가장 기분 좋은 쿼터 마무리를 했다.
4Q : 서울 SK 90-79 안양 KGC인삼공사 :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SK-KGC인삼공사, 2021~2022 챔피언 결정전 결과 및 잔여 일정]
1. 2022.05.02. (잠실학생체육관) : 90-79 (SK 승)
2. 2022.05.04. (잠실학생체육관) : ?
3. 2022.05.06. (안양실내체육관) : ?
4. 2022.05.08. (안양실내체육관) : ?
5. 2022.05.10. (잠실학생체육관) : ? - 개최 시
6. 2022.05.12. (안양실내체육관) : ? - 개최 시
7. 2022.05.14. (잠실학생체육관) : ? - 개최 시
최강자를 가리는 서막.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했기에, SK와 KGC인삼공사 두 팀 다 시작부터 모든 걸 걸었다.
KGC인삼공사는 3-2 변형 지역방어와 속공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수비 전술을 바꾼 후, 1분 29초 동안 SK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연속 5점. KGC인삼공사는 67-69로 SK의 턱 밑까지 쫓았다.
SK는 이를 두고 보지 않았다. 김선형(187cm, G)이 나섰다. 3점슛으로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저지한 후,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전개로 최준용(200cm, F)의 덩크를 도왔다. 순식간에 연속 5점. SK는 74-67로 달아났다.
마지막에도 추격전을 감당해야 했다. 그러나 김선형과 최준용이 이를 이겨냈다. 덕분에 SK는 마지막 고비를 넘어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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