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홈 연전, 잘 마무리하겠다” … 전창진 KCC 감독, “저조한 성적, 팬들에게 죄송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1 2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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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88-76으로 꺾었다. 25승 27패로 6위 유지. 7위 창원 LG(23승 28패)와의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렸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이대헌(196cm, F)이 포스트업으로 KCC 수비를 괴롭혔다. 한국가스공사의 외곽 수비가 KCC에 3점을 계속 허용했지만, 니콜슨이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21-21.

2쿼터 스타팅 라인업이 대거 교체됐다. 이대헌을 제외한 나머지 4명(두경민-정영삼-전현우-DJ 화이트)이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체력 안배를 위함이었다. 2쿼터 내내 KCC에 끌려다녔지만, 전현우(193cm, F)가 파울 자유투 유도와 3점슛 성공.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한국가스공사는 42-41로 3쿼터를 시작했다. 두경민(183cm, G)-김낙현(184cm, G)-홍경기(184cm, G)을 동시에 투입했다. 외곽 화력과 스피드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작전은 통했다. 2쿼터보다 더 많은 점수 차로 3쿼터 종료.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도 ‘두경민-김낙현-홍경기’ 트리오를 내세웠다. 단신 자원 3명의 스피드와 슈팅 거리가 긍정적인 효과를 냈고, 이대헌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한국가스공사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 차바위도 종아리가 많이 올라왔고, 전현우도 허벅지 뒷근육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두경민과 니콜슨은 코로나의 모든 증상을 경험했다. 맥이 유독 없었다. 그래도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많지만, 홈 연전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주 KCC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패했다. 3연승 도전 역시 실패.

김지완(188cm, G)과 송교창(199cm, F)이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그러나 수비가 되지 않았다. 이근휘(187cm, G)와 서정현(200cm, F)이 상대의 공략 대상이 된 것. 하지만 라건아(200cm, C)와 서정현이 3점 폭발. KCC는 한국가스공사보다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2쿼터 스타팅 라인업(이진욱-이정현-전준범-김상규-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은 1쿼터 스타팅 라인업(김지완-이근휘-송교창-서정현-라건아)과 달랐다. 여러 선수들을 다양하게 시험하기 위험이었다. 잘 버텼지만, 2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3점 허용. 1점 차로 역전당했다.

이근휘가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빨라진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움직임을 넘어서지 못했다. 게다가 서정현이 파울 트러블. KCC의 공수 밸런스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3쿼터 종료 2분 38초 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열세. 하지만 라건아의 골밑 장악으로 어려웠던 흐름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이정현(189cm, G)이 4쿼터에 나섰다. 팀이 어려울 때, 이정현이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CC의 수비가 무너졌다. 쫓아가는데 한계가 있었다.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좋은 성적을 못 보여드려 팬들에게 죄송하다. 비시즌 동안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현과 이근휘가 오늘 경기 동안 많이 느꼈을 거다. 지난 2경기 잘 하니, 잘하는 줄 알았을 거다. 물론, 오늘 매치업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낙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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