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75-73으로 꺾었다. 24승 25패로 5위를 굳건히 했다.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2승 25패)와 1게임 차,
돌아온 이승현(197cm, F)이 골밑 싸움에 힘이 됐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맹활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호빈(180cm, G)이 마지막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 오리온은 DB전 연전 모두 승리를 따냈다.
1Q : 고양 오리온 21-16 원주 DB : 정승 듀오
[오리온 주요 선수 1Q 기록]
- 이정현 : 8분 54초, 8점(2점 : 3/4) 2리바운드
- 이승현 : 7분 25초, 5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이정현(187cm, G)이 시작부터 공격력을 뽐냈다. 허웅(185cm, G)의 수비를 공격적으로 영리하게 공략했기 때문이다.
퍼스트 스텝과 유려한 볼 핸들링으로 허웅과 1대1을 했다. 이정현의 스킬은 허웅을 순식간에 벗겨냈다. 이정현의 스킬은 레이업이나 백 보드 점퍼로 연결됐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에 가장 큰 폭발력을 보였다.
오리온에 또 하나의 호재가 있었다. ‘고양의 수호신’ 이승현이 돌아왔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이승현은 경기 초반 코트 밸런스에 집중했다. 스크린과 수비 등 기본적인 것부터 했다.
벤치로 나갔다가 코트에 돌아온 후, 공격에 임했다. 스크린 이후 3점 라인 밖으로 빠지거나 미드-레인지로 침투. 정교한 슈팅 능력을 뽐냈다. 1쿼터 마지막 5점을 책임졌다. 그 결과, 오리온은 DB보다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2Q : 원주 DB 39-37 고양 오리온 : 허웅의 대체자
[정호영 2Q 기록]
- 10분, 15점(2점 : 2/2, 3점 : 3/4, 자유투 : 2/2) 1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3점슛 성공 (오리온 2Q 3점슛 성공 개수 : 2개)
DB의 에이스는 허웅(185cm, G)이다. 허웅의 공격력은 폭발적이다. 그러나 허웅이 막힐 때, DB의 대안은 많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고민했지만, 허웅이 짊어져야 할 몫은 점점 커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허웅은 지쳤다. 허웅이 지치자, DB의 공격력도 떨어졌다. 이는 수비 에너지 레벨 저하로 이어졌다. 나아가, 경기력 하락으로 연결됐다.
DB는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야 한다. 매 경기 이겨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필요했다.
정호영이 예상치 못한 화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3점슛이 림을 맞고 들어간 후, 정호영은 자신감을 보여줬다. 연이은 3점슛과 스피드에 이은 돌파로 팀 상승세를 주도했다. 팀 2쿼터 득점(23점)의 70% 가까이 책임졌다. 덕분에, 허웅은 마음껏 쉴 수 있었다. 허웅의 2쿼터 출전 시간은 53초에 불과했다.
3Q : 원주 DB 61-52 고양 오리온 : 나타난 에이스
[허웅 3Q 기록]
- 10분, 8점(3점 : 2/4)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3점슛 성공 (오리온 3Q 3점 성공 개수 : 2개)
위에서 이야기했듯, DB의 에이스는 허웅이다. 허웅의 화력이 폭발할 때, DB에 미치는 파급력이 달라진다. 그 정도로, 허웅의 파괴력은 위협적이다.
다만, 허웅이 승부처에서 활약하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DB는 허웅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다행히 오리온전에는 허웅의 대체자가 나왔다. 정호영. 2쿼터에만 15점으로 허웅을 마음 편하게 했다.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한 허웅은 3쿼터 후반 본격적으로 나섰다. 3쿼터 마지막 31초 동안 5점을 몰아넣었다.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3점슛과 돌파에 이은 플로터로 오리온의 기세를 잠재웠다. 에이스가 나타나자, DB와 오리온의 간격도 멀어졌다.
4Q : 고양 오리온 75-73 원주 DB : 드라마
[오리온-DB, 2021~2022 경기 결과]
1. 2021.10.31. (원주종합체육관) : 72-68 (오리온 승)
2. 2021.11.07. (고양체육관) : 93-85 (오리온 승)
3. 2021.12.18. (원주종합체육관) : 58-78 (DB 승)
4. 2022.02.12. (원주종합체육관) : 68-76 (DB 승)
5. 2022.03.21. (고양체육관) : 79-73 (오리온 승)
6. 2022.03.23. (고양체육관) : 75-73 (오리온 승)
DB와 오리온의 점수 차는 적지 않았다. 게다가 남은 시간은 10분. 그러나 DB는 안심할 수 없었고, 오리온은 언제든 뒤집을 수 있었다.
승부의 향방은 전혀 알 수 없었다. 게다가 오리온이 압박수비로 분위기 형성. 그 후 이대성(190cm, G)의 3점슛과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72-73, DB를 제대로 위협했다.
남은 시간은 1분 20초였다. 정말 알 수 없었다. 누가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의 싸움이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그랬다.
점수는 계속 73-72였다. DB의 우위였다. 하지만 오리온이 뒤집었다. DB의 마지막 공격을 턴오버로 이끈 후, 한호빈(180cm, G)의 결승 자유투로 승리를 따냈다. DB에 두 번 연속 좌절을 안겼다. 드라마를 제대로 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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