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선수 고른 활약' 오리온, SK에 승리... 귀중한 1승 챙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5 2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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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최준용, 리온 윌리엄스가 분전한 서울 SK를 71-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2연패 탈출과 함께 22승 24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에 의미있는 1승을 챙겼다. SK는 11패(37승)째를 당했다. 1위는 변함이 없었고, 매직 넘버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 오리온 21-13 SK : 달랐던 집중력, 1쿼터를 틀어쥐는 오리온

오리온은 한호빈, 이정현, 최현민, 이승현, 머피 할로웨이가 선발로, SK는 최원혁, 이현석, 최준용, 안영준, 리온 윌리엄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효과적인 빠른 패스와 효과적인 공간 창출을 점수로 환산하며 득점을 주고 받았고, 2분 30초가 지날 때 오리온이 이승현 3점포로 7-4로 앞섰다. 잠시 주춤했던 SK가 윌리엄스 점퍼로 균형을 맞춰갔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양 팀은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5분이 지날 때 오리온이 최현민 3점슛을 통해 14-8, 6점을 앞섰다. SK는 허일영을 기용하는 변화를 가했다.

SK는 계속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슛 실패와 패스 미스 등이 이어졌다. 오재현과 최부경을 연달아 기용했다. 오리온은 할로웨이 돌파와 높은 수비 완성도로 더블 스코어 차이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오리온이 21-13, 8점을 앞섰다.

2쿼터, 오리온 39-26 SK : 앞선 투지와 집중력, 계속되는 리드

SK가 최준용 연속 속공으로 17-21, 4점차로 줄여갔다. 오리온은 작전 타임. 흐름을 끊어야 했다. 오리온이 한껏 달아났다. 김강선 3점슛 등으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성공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차단, 26-17로 점수 차를 넓혀갔다.

오리온이 리드를 유지했다. 이승현과 김세창 득점이 터졌고, 계속된 SK 돌파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35-22, 13점을 앞섰다. SK는 계속된 공격에서 성급함으로 인해 리듬을 잃어 버리면서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전열을 정비해야 했다.

오리온이 흐름을 이어갔다. 여전한 공수의 집중력과 완성도를 통해 15점+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SK가 추격했다. 4점을 순식 간에 집중시켰다. 종료 40초를 남겨두고 오리온이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마지막 공격을 완성시키기 위함이었다. 오리온이 13점을 앞섰다.

3쿼터, 오리온 58-43 SK : 조금은 산만했던 10분, 계속되는 오리온 리드

SK가 안영준, 허일영 3점슛 두 방으로 단숨에 32-42, 10점 차로 좁혀갔다. 할로웨이에게 자유투를 허용한 SK는 다시 터진 최준용 3점슛으로 8점차로 따라붙었다. 주춤했던 오리온이 움직였다. 중심은 할로웨이였다.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오리온이 48-35, 다시 13점을 앞섰다.

잠시 경기는 공수만 주고 받았고, 5분이 지날 때 오리온이 김강선 3점슛으로, SK는 안영준 포스트 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는 난전 양상. 양 팀은 치열함을 키워드로 시간을 보냈다. 점수는 좀처럼 추가되지 않았다. SK가 오리온 파울 트러블을 이용, 간간히 자유투 득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줄일 뿐 이었다. 종료 20여 초를 남겨두고 오리온이 오용준 3점포로 15점을 앞섰다.

4쿼터, 오리온 71-63 SK : 추격과 응전, 연패 탈출하는 오리온 

SK가 공수에서 달라진 집중력으로 48-58, 10점차로 좁혀갔다. 오리온은 공수에 걸쳐 집중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추격전을 허용했다. 3분이 지날 때 오리온이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분위기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SK가 계속 따라 붙었다. 성공적인 존 디펜스를 속공으로 변환, 53-60으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3-2 드롭 존 형태의 매치 업 존을 좀처럼 해체하지 못했다.

이후 공수 만을 주고 받는 난전이 있었고, 5분이 지날 때 오리온 김강선이 3점슛을 터트렸다. 간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SK가 안영준으로 응수했다. 다시 오리온이 문시윤 풋백으로, SK가 윌리엄스 자유투로 받아쳤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오리온이 65-57, 8점을 앞서 있었다. 이정제가 귀중한 풋백을 성공시켰다. SK 벤치가 움직였다. 마지막 추격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점수 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리온이 완전한 위기를 겪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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