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2P’ 경희대 고찬혁, 부상 위기 넘기며 팀 승리 견인!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5-03 2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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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슛이 많이) 들어가겠죠. 연습을 그렇게 (많이) 하고 있는데···.”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가 3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B조 경기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에 84-78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경희대 고찬혁(186cm, G)은 “다친 사람이 많아 어수선했던 경기였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 또, 한양대전 2연승을 거두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찬혁은 이날 경기 22점 5리바운드로 양 팀 최고 득점을 올렸다. 직전 한양대전(4월 6일)도 2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고찬혁이다. 고찬혁은 이날 득점력에 대해 “팀의 형들이 나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줬다. 또 내가 자유투를 많이 얻었다. 자유투를 많이 넣은(10/14) 덕에 득점이 쌓였다”고 설명했다.

고찬혁은 2쿼터 초반 부상 위험에 직면했다. 점프 이후 착지 도중 바닥에 골반을 찧은 것. 고찬혁은 부상 이후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고찬혁은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갔다. 고찬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레이업 시도 이후 착지 중 당한 부상이었다. 착지할 때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비켜줘야 한다. (그러지 않아 내 허리가) 뒤로 넘어가 골반을 찧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고찬혁은 부상 경과에 대해 “(경과를) 잘 모르겠다. 내일 아침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10점 차 우위로 4쿼터의 문을 연 경희대다. 하지만 4쿼터에 상대의 맹공이 펼쳐졌다. 점수 차는 5점 이하까지 좁혀졌다. 4쿼터 위기 원인에 대해 고찬혁은 “3쿼터까지 우리 팀이 리바운드를 잘 잡았다. 하지만 4쿼터에 집중력이 좀 떨어졌다. 리바운드 개수도 줄었다. 여전히 상대의 공격은 잘 막았다. 하지만 세컨 리바운드를 뺏기며 점수를 많이 줬다”라고 설명했다.

고찬혁은 매 경기 팀 득점을 견인 중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농구 실력에 만족하지 못한 듯했다. 고찬혁은 “득점은 계속 나온다. 하지만 명성이 슈터인데 (오늘 야투율은) 46%밖에 안 된다. (야투율로) 스트레스가 조금 있다. 슛까지 들어가면 조금 더 만족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만족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끝까지 만족은 못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실력에 대한 불만을 연습으로 털어내는 고찬혁이다. 고찬혁은 “(코치인) (김)민수, (김)우람 선생님 모두 오래 프로에 발 담그셨던 분들이다. (두 분께서) 슛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 주신다. 나도 계속 연습은 하고 있다. 하지만 시합만 되면 (슛이) 안 들어간다. 언젠간 슛이 잘 들어갈 것이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는 이날 첫 유관중 홈 경기를 열었다. 수많은 관중이 경희대 선승관을 찾아 응원 열기를 보탰다. 고찬혁은 첫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 소감으로 “직전 홈경기까진 관중 없이 치렀다. 오늘 생각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은 붕 뜬 상태였다. 많은 분께서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기분 좋다. 나는 (무관중보다) 유관중 경기가 좋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5월 5일 건국대전을 앞두고 있다. 고찬혁은 건국대전에 임하는 각오로 “우리(B)조 경기가 다 끝났다. 이제 다른 조의 팀들과 게임해야 한다, 고려대 외 팀들은 모두 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한 게임도 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우리 팀원들은 준비 중이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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