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삼각편대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에서 박지현(23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소니아(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김진희(16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 등의 활약에 힘입어 79-64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그를 도와줄 동료들이 없었다. 3점슛 정확도가 19%(5/26)에 그친 것도 발목을 잡았다.
◆1쿼터 : 용인 삼성생명 17-12 아산 우리은행
삼성생명은 윤예빈-이민지-김보미-김한별-배혜윤을, 우리은행은 김진희-박지현-홍보람-김정은-김소니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은 어수선했다. 양 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원활한 공격을 진행하지 못했다. 코트만 왕복할 뿐 점수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윤예빈이,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점씩 올린 것이 전부였다.
조용하던 경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으로 바뀌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공격의 중심이었다. 과감한 돌파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센스 넘치는 패스까지 박지현은 우리은행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삼성생명에는 김한별이 있었다. 김한별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터트리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벤치에서 투입된 박하나의 3점까지 더해진 삼성생명은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용인 삼성생명 31-32 아산 우리은행
뒤진 채 시작한 우리은행은 2쿼터 완벽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희의 3점을 시작으로 박다정의 연속 4점,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빠른 공수 전환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만든 결과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배혜윤이 막히면서 공격으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4분 넘는 시간 동안 박하나와 신이슬의 3점이 전부였다.
흐름을 탄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박다정과 김진희의 돌파, 김정은의 3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을 살리며 우리은행의 턴오버를 끌어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윤예빈과 박하나는 이를 점수로 만들었고,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쫓아가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 용인 삼성생명 42-54 아산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후반 시작부터 박지현의 3점과 김소니아의 바스켓 카운트로 앞서나갔다. 이어 김정은과 김진희도 득점 대열에 합류하면서 조금씩 달아났다. 외곽포는 들어가지 않았으나, 유기적인 공격과 트랜지션을 앞세워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추격을 위해 최대한 많은 인원을 기용했다. 하지만 벤치 멤버들이 들어와도 야투 난조는 해결되지 않았다. 3쿼터 야투율 31%에 그친 삼성생명은 11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페이스를 가져가며 득점을 추가했다. 그 결과,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뒤로한 채 리드를 챙길 수 있었다.
◆4쿼터 : 용인 삼성생명 64-79 아산 우리은행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소니아가 날아다녔다. 코트 빈 곳을 누비며 연속 6점을 올렸다. 김진희의 3점까지 터진 우리은행은 20점차(65-45)로 벌렸다. 승부는 점점 우리은행으로 기울었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추격을 위해 뛰어다녔다. 하지만 야투가 너무 들어가지 않았다. 외곽은 물론, 골밑슛도 계속해서 림을 돌아나왔다.
경기 종료 2분 전, 우리은행은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투입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윤예빈을 빼지 않았으나, 승부에 변화는 없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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