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서명진 23점 폭발' 현대모비스, SK 누르고 3위 유지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9 2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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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이 현대모비스를 2연승으로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2-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현대모비스는 28승 19패로 2위 수원 KT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만들었다. 반면 SK는 35승 10패를 기록하며 매직넘버를 5로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23점 7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장재석 16점 6리바운드, 함지훈 12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SK는 리온 윌리엄스가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준용 21점 4리바운드, 안영준 20점 6리바운드로 분전 했으나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의 공백이 컸다.


경기전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7cm, G), 이우석(196cm, G), 함지훈(198cm, F), 김국찬(190cm, F), 에릭 버크너(208cm, C)이 경기에 나섰다.

SK는 최원혁(183cm, G), 이현석(190cm, G), 안영준(196cm, F), 최준용(200cm, F), 리온 윌리엄스(198cm, C)가 출전했다.

1Q, 서울 SK 23 – 23 울산 현대모비스 : 윌리엄스의 SK VS 함지훈의 현대모비스
1쿼터부터 양 팀은 빠른 트랜지션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미들-레인지와 김국찬의 외곽으로 승부를 봤다면 SK는 윌리엄스의 포스트플레이를 활용했다. 쿼터 중반까지 SK가 15-9로 앞선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장재석(204cm, C)과 최진수(203cm, F)를 투입하며 포스트에 변화를 시도하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쿼터 후반 리드체인지 끝에 동점인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2Q, 울산 현대모비스 42 – 38 서울 SK : 쿼터 중반 성사된 양팀 국내선수끼리의 매치업
2쿼터 초반 역시 양 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양상이었다. SK는 사이드에서 최준용의 돌파에 이은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이 터졌다. 현대모비스 역시 장재석과 버크너의 골밑 득점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까지 33-31의 상황에서 박빙의 흐름으로 흘러갔고 양 팀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고 국내 선수끼리 매치업을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SK가 포스트 싸움에서 부진한 틈을 장재석과 이우석의 득점으로 앞서 나가며 2쿼터를 끝냈다.

3Q, 울산 현대모비스 66 - 60 서울 SK : 쿼터 후반 서명진이 공격의 활로를 찾다
2쿼터에 리드를 빼앗긴 SK는 최준용을 앞세워 게임을 풀어나갔다. 최준용은 수비에서 블록슛을 만들고 공격에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 내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안영준의 득점이 살아나며 50-53으로 다시 게임을 박빙의 승부로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함지훈 등 포워드진에서 고르게 득점이 나오면서 SK를 압박했다. 쿼터 후반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SK의 턴오버를 이용한 속공과 미들샷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66–6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4Q, 울산 현대모비스 82 - 76 서울 SK : 수비와 속공으로 승리를 잡은 현대모비스
4쿼터는 SK가 따라가면 현대모비스가 바로 도망가는 양상이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의 높이를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반면 SK는 윌리엄스가 장재석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변수가 생겼다. 쿼터 중반 이후 현대모비스는 수비와 속공을 통해 점수를 쌓았고 78-68까지 앞서 나갔다. 흐름을 끝까지 이어간 현대모비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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