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3점 7방’ 화봉고 김나림 “슈팅 연습 효과 봤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1 20: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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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림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슈팅 연습의 결실을 봤다.

화봉고등학교(이하 화봉고)는 1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 B조 예선에서 선일여자고등학교(이하 선일여고)을 78-69로 제압했다.

김나림(3학년, 170cm, 가드)은 이날 3점 7개 포함 29점을 몰아쳤다. 9개 리바운드와 6개 스틸도 더한 그는 화봉고에 승리를 안겼다. 화봉고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 후 김나림은 “이날은 연습하던 대로 잘 됐다. 예선도 통과해서 뿌듯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화봉고에게 예선 첫 경기는 아픈 기억이었다. 숭의여고를 만나 43-76, 33점차로 패했다. 상대가 강팀이었던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대회에 나선 첫 경기였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

김나림은 “강팀이라 긴장하고 경기에 임해서 우리가 연습했던 것들을 못 보여줬다. 1학년들도 늦게 팀에 합류했다. 1달밖에 호흡을 맞추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또, 센터인 (조)은진이가 부상으로 빠진 것도 문제였다”며 첫 경기 때 좋지 못한 기억을 돌아봤다.

예선을 마친 화봉고는 2일부터 결선에 돌입한다. 그는 “결선에는 강한 팀이 올라오는 무대다. 우리 팀은 다른 팀보다 신장이 작다.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강화해서 한 경기 한 경기씩 이기고 올라가겠다.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안 다치고 끝까지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결선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2020년은 중고농구 선수들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1년 동안 대회를 참가하지 못하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김나림은 “코로나로 인해 훈련도 많이 못했다. 그래도 개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슈팅과 체력 훈련을 하며 지냈다. 그 덕분인지 오늘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며 1년간 노력한 것들을 설명했다.

김나림은 이번 시즌만 마치면 프로에 도전한다. 그는 “하반기까지 잘 마쳐서 프로를 꼭 가고 싶다. 일단 할 수 있는 데까지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진 = 화봉고등학교 제공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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