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시즌 홍경기가 전자랜드의 깜짝 카드가 될 수 있을까.
2019-2020시즌 5위로 마감했던 전자랜드는 이번 에어컨리그 동안 주축들의 이탈과 마주했다. 김지완이 전주 KCC로, 강상재가 상무로 떠났다. 각각 8.5점씩 책임지던 두 명이 나간 것은 전자랜드의 공격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유도훈 감독은 국내 선수 중 새롭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바라고 있다. 장태빈 외에 외부 영입이 없는 전자랜드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내부 자원의 성장이다. 유 감독은 “외국 선수와 별개로 국내 선수 중 득점을 해줄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대를 할 만한 선수로 전현우와 이대헌 등이 있는 가운데, 현재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홍경기도 한 장의 카드가 될 수 있다. 지난 28일 벌어진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그는 팀 내 가장 많은 22점을 몰아치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홍경기 역시 이에 대한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당연히 팀에 득점을 해줄 선수가 줄어들었다고 느끼고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나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경기는 이어 “유도훈 감독님과 강혁 코치님의 조언을 들으며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나에게 ‘조금만 여유 있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천천히 플레이 하면서 시야를 넓게 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경기는 지난 시즌 슈팅이라는 장점을 살려 벤치 자원으로 도약했다. 프로 입단 후 가장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지만,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또다른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자신 있는 돌파가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는 “이전부터 돌파도 자신 있었다. 작년에는 나보다 (강)상재, (차)바위, (김)낙현이 등 공격에서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을 뿐이다. 이제는 나도 돌파를 자신 있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공격과 함께 보완되어야 할 것은 수비이다. 그는 "수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수비 또한 여유있게 하려 한다. 내 생각이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진 거 같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조금 더 여유를 찾겠다"며 수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홍경기는 끝으로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의욕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아직 시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겠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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